[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2. 1. 08:23
파일럿 예능으로 방송된 설 특집 는 5명의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해 고품격 음악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기존 예능 프로그램을 짜깁기 한 수준으로 보였다는 것은 아쉬움이 아닐 수 없다. 전체적으로 기획의도는 좋았던 임에는 분명하다. 음악을 만들기 위해 세상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해 본다는 것을 뭐라 할 사람은 없을 듯하나, 프로그램의 명확한 컨셉이 드러나지 않게 ‘세상 이야기’에만 무게가 기우는 것은 아쉬움이 들 수밖에 없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 프로그램을 모두 하나로 뭉쳐놓았다는 느낌을 씻을 수도 없었다. 와 을 합쳐 놓은 듯한 익숙한 구성에 을 연상하는 장면들이 등장한 것은 시청자에게는 좋지 않은 선입견을 줄 수 있는 면이었다. 시청자가 그들을 보며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