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2. 13. 13:53
‘MBC 예능국이 오윤환을 잃은 것은 예능국 반을 잃은 것이고, 김태호를 잃는다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이 말은 MBC 예능국의 현 상황이다. 그렇다고 MBC에 전도유망한 PD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MBC를 부흥시킬 만한 PD가 많지 않은 상황에 오윤환 PD의 JTBC 이적은 무척이나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현 MBC 예능국을 그나마 공중파라 여길만하게 수준 있는 퀄리티의 예능을 만들어 내는 PD는 현재 ‘김태호 PD’가 최전방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고, 그에 못지않게 후방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브를 날려주는 것이 ‘오윤환 PD’와 ‘제영재 PD’인 상황이다. 이 세 PD는 젊은 감각을 알고 프로그램에 녹여내는 테크니션인 상황에 한 사람이 빠진다는 것 자체는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오윤환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