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2. 13. 16:49
기자라는 직업을 가졌으면서 기자의 자격을 의심받는 가짜 기자들의 세상은 쭉 이어지고 있다. 스타나 유명인의 SNS를 기웃거리며 옷 하나 바뀌는 것까지 보도하는 행태는 이제 낯설지도 않다. 여행은 어디로 가는지. 누구와 함께 하는지. 모든 것이 ‘기레기’들의 기사감으로 활용되고 있다. 좀 더 나아가 유명인들의 열애는 ‘기레기’들의 전용 안줏거리이다. 이리 씹고 저리 씹어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행태. 누구와 열애를 하는지가 보도되면 해당 유명인의 SNS는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 된다. 또 그와 함께한 이들이 올리는 사진까지 가공해 괴롭히는 것이 기레기의 특징이다. 비교적 최근에 결별을 한 홍수현은 기레기의 먹잇감으로 수시로 괴롭힘을 당하는 케이스. 래퍼 마이크로닷과 결별하기 전부터 이어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2. 18. 14:40
연좌제의 나라 대한민국. 누군가가 문제를 일으키면 사돈의 팔촌까지 연좌제로 엮어 사회생활을 못하게 하는 나라. 대중은 불편하게 들리겠지만, 그 짓을 하는 주체는 대중이다. 언론의 탓을 첫 번째로 한다고 해도, 언론의 나쁜 짓에 동조하는 대중 또한 나쁜 짓의 주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무엇보다 언론이 부추김을 한다고 해서 폭력의 당사자가 되는 건 우매한 대중임을 입증하는 것이기에 질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홍수현은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에서 연관성이 아예 없는 인물이다. 부모의 자식도 직접적 관련이 없어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는데. 아들과 교제하는 사람을 나쁜 사람 취급하며 이별을 강요하는 대중은 폭력배로 보일 수밖에 없다. 언론이 홍수현을 비난하게 끔 만든 보도는 ‘홍수현이 마이크로닷과 여전히 사귀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2. 6. 16:01
연좌제의 나라 대한민국. 누구의 아들이면 망해야 하고. 누구의 아들 애인이면 그와 관련한 질문을 받아야 하는 게 당연한 나라. 일부 대중이라지만 많은 대중. 일부 언론이라지만 많은 언론이 연좌제를 당연시하고 있다. 배우 홍수현은 tvN 예능 제작발표회에서 마이크로닷 관련 질문을 받았다. 본인이 프로그램에 폐를 끼칠까 조심스럽다며 말을 돌려 더 길어지지 않았지만, 질문 자체가 꽤나 무례하고 폭력적이었다는 점에서 질문한 기자를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제작발표회 이전 기사를 통해 ‘마이크로닷 관련 질문이 있을 것 같다. 그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궁금하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중은 ‘왜 그런 질문을 홍수현에게 하느냐’는 불만을 쏟아냈다. 문제는 그런 기사를 써놓고도 대중의 반응을 체크하지 않은 기자..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12. 27. 06:20
드라마 제작진이 다시 하나로 뭉쳐 뭔가를 보여주려 하는 모습이다. 그 무언가는 바로 배꼽 잡는 드라마 하나쯤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인데, 그 첫 모습이 보일 날이 바로 눈 앞에 다가왔다. 새로운 2012년이 밝아오는 1월 2일 시작되는 월화드라마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2년 첫 서막을 알리는 월화드라마의 탄생은 새로운 기분을 가져다 준다. 종영을 한 월화드라마 . 그 애달프고 슬펐던 눈물의 드라마가 끝난 이후 기분 상쾌하게 한 해를 시작하라는 배려인 듯, 는 시종일관 큰 재미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이 된다. 제작발표회에서 드러난 의 각 씬은 전혀 생각지 못한 웃음을 가져다 주었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던 연기자들, 선이 굵은 연기를 보여주던 연기자들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한도 끝도 없..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9. 14:30
월화드라마 가 첫 방송을 시작하는데요. 이 드라마는 SBS에서 방송이 되고요. 후속으로 나오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장혁과 김희애가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줘 작은 인기를 끌었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반응이 있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에는 놀라운 캐스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드라마는 바로 였습니다. 기대치가 커서인지 이날은 기자단들도 많이 왔고, 강지환의 팬클럽, 관계자, 연기자들이 빼곡할 정도로 많이 찼던 자리였습니다. 보통 제작발표회가 주인공 몇 명이 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까지 넉넉하게 자리를 메워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는 줄여서 '내거해'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왠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속삭이는 듯 한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0. 9. 11. 06:43
뜨거운 형제들(뜨형) 지난 주 게스트에 엄청난 웃음으로 무장한 초특급 파워걸 들이 등장을 했지요. 그 인물들은 바로 이시영과 홍수현이었는데요. 현장에서 직접보고 느낀 그녀들의 매력은 그야말로 엄청났습니다. 뭐 연예이들이야 이제 길거리에서도 쉽게 만나는 세상이라지만, TV에서 보는 모습과 실제 모습은 또 영 딴판이라서 놀랄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 이시영과 홍수현을 직접 본 느낌에서 바로 와우~ 하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지난 주 방송에서 엉뚱하며 발랄한 두 여인네의 푼수끼와 귀여움에 시청자는 사르르~ 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이번 주 방송에서 보여준 이경실과 현영의 모습과의 차이에서 확연히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느끼냐고요? 그것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