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2. 22. 07:00
논란의 연속인 걸그룹 티아라. 한 번 터진 ‘왕따논란’의 꼬리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계속 이어지는 티아라에 관한 논란은 이제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논란을 만들어 내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게 진행되고 있다. 논란의 순서를 따져본다면 화영의 왕따논란이 시작된 이후, 대중들은 거꾸로 티아라를 왕따로 만들며 똑같은 모습으로 복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은정의 드라마 출연도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이 상황에서 티아라가 선택할 길이라면 국내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라고, 효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외에 대부분의 활동은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에 힘쓰게 된다. 또한, 아시아 전반에 걸친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국외 활동에 힘을 쓰는 전략을 택하며 대중들의 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26. 07:29
무한도전이 티아라 왕따 논란과 사회현상에 관한 패러디를 한 듯한 요소를 곳곳에서 보여줘 흥미롭다. 이번 무한도전은 ‘네가 가라 하와이 특집’을 마련했고, 이 게임은 7명의 멤버가 정해진 느긋한 시간 안에 미션을 완성하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미션을 헤치며 들어갈수록 도태되는 희생양이 필요한 게임의 방식을 택했다. 내가 살려면 남을 해하는 시스템의 게임 룰. 원래 게임은 모두가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이나 한 팀이 살아 남게 만든 게임이란 것을 은 잘 보여줬다. 하지만 의 게임 결과가 그렇다고 하여 멤버들의 관계가 그리 팍팍한 것만은 아니다. 말 그대로 게임은 게임일 뿐 그들은 누구보다도 친분이 두터운 멤버들임을 지금까지 꾸준히 보여줬다. 어떤 게임은 다수 보다는 소수가 이기기 위한 룰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9. 07:00
가수 JYJ의 김재중은 현재 대중들에게 가수보다는 연기자로 인식이 되기 시작할 정도로 연기 속에서 김재중이란 이름을 제법 잘 녹여내고 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 여느 배우 못지 않게 많은 수의 작품들로 채워 넣기 시작한 것은 예사의 실력을 가진 아이돌을 뛰어넘은 수준임을 알게 한다. 약 6편의 영화와 3편의 드라마에서 활약을 했다고 하면, ‘벌써?’라는 물음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가 임한 작품들은 한결같이 혹평을 받지 않는 작품들로 받아들여진다. 우리에게 김재중이 연기를 한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하며 가장 주목을 받았던 작품은 였을 것이다. 이 작품이 화제가 되었던 것은 그가 일본에서 연기자로 데뷔했기 때문이며, 이 작품은 일본에서 어느 이상의 히트를 쳤다는 데에서 인정을 해주기 시작한 부분이라 할 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4. 07:00
광풍처럼 휘몰아 친 티아라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것일까? 아니면 잠깐의 휴식기일까? 이번 티아라 사태는 참으로 희한한 구석이 너무도 많은 논란이었다. 뭔가 처음서부터 대단히 많이 부풀려졌다고 봐야 할 것 같은 논란은 용두사미의 모습을 보이며 가라앉고 있는 추세다. 처음 사태는 대한민국 최고의 ‘왕따’ 사건과도 같이 받아들여졌다. 티아라는 걸그룹계의 악마와도 같은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한 소녀의 힘 없는 꿈틀거림은 그간 말하지 못하는 사연이 되어 팬들의 엄청난 저항으로 나타났고, 화영은 너무나도 불쌍한 왕따 소녀가 된 상태로 팬들을 넘어 큰 물결과도 같은 대중들의 힘을 얻으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번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부터는 어떠한 사안이라도 끼워 맞추기 식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