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9. 9. 06:23
SBS '야심만만' 이번주(9월07일)에는 쿨과 백지영, 김C가 나와서 얘기를 나눴다. 자신들의 사생활에 관한 얘기를 나눴던 회차였다. 그런데 이 방송이 끝나고 난 이후에 언론 게시판에는 강호동이 김씨와 얘기를 나누던 중 던진 한 마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방송을 보지도 않고, 김씨에 대해서 욕을 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런데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김씨의 행동이 그렇게 욕을 먹을 만한 상황이 아니란 것을 알았을 것이다. 상황을 따져보면 양쪽 말에 틀린 점이 별로 없다. 그런데도 인지도 때문인지 말이 번듯해 보여서 그런지 김씨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 방송을 다시 보기로 봤지만 김씨의 잘못은 이해를 한다면 문제가 전혀 될 만한 상황이 아닌데 강호동의 입바른 소리(?) 한 마디에 욕을 먹게 됐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5. 19. 15:19
이번 1박2일 전남 나주에서 촬영된 방송분이 게시판과 기사로 설정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알고 보면 별 일 아닐 수도 있는 이번 논란으로 패떴 설정 논란과 비슷하게 일이 발전해 나갈지도 모르겠다. 워낙 1박2일이야 블로거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 온 프로그램이라 타격은 들 받겠지만 논란의 주인공으로 서는 것은 썩~ 기분이 좋을 일은 아니다. 이런 논란에 대한 기사가 하나가 오늘 한 언론에 떴다. [ '1박2일', 설정한 티가 난다? ] 의 기사다. 이런 논란이 시작된 장면은 영산강 황포돛배를 타는 팀과 나루에 있는 팀이 갈려서 어느 팀이 문제를 맞추느냐 부분에서 나왔던 퀴즈와 답을 맞추는 곳에서 벌어졌다. 이곳에서 답을 말하는 이수근과 MC몽의 지나칠 정도로 못 맞추는 장면에서 의심을 산 것이다. 이런 말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21. 07:06
MC몽의 기사가 어제 오후에 난 것이 하나 있다. 이 기사는 나오자마자 악성 댓글로 가득하다. 도대체 왜 악성 댓글이 달렸을까? 뭐 누구라도 그 제목과 기사로 쓰여 진 글을 보며 욕을 안 할 수 없을 것이라 본다. 기사의 제목은.. MC몽 "의대 수료증 못 따면 시신기증".. 이다. 딱 봐도 욕이 나올 기사의 제목이다. MC몽은 엠넷 '닥터몽 의대를 가다'에서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에서 청강생 자격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여기서 MC몽은 의대수료증을 못 딴다면 자신의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제작진을 통해서 알렸다. 이 말이 큰 화를 불러일으키고 있게 된 것이다. MC몽 자신이야 그만큼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큰 각오를 밝히기 위해 말 한 것이겠지만 듣는 사람으로서는 황당할 노릇의 말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28. 07:09
김태원의 말 솜씨는 어디서 가장 빛을 발하는가? 이런 생각을 해봤을때 가장 완벽하게 발휘되는 것이 바로 유재석과의 조합였을때가 발군의 솜씨였다는 것을 이번 주 해피투게더에서 증명 해주었다. 예전에 '놀러와'에 나와서 보여 준 김태원의 진정 엉뚱하고.. 기이하고.. 센스 넘치는 예능감은 지금까지 어디를 가도 만족 시키지 않은 적이 없다. 특유의 관조적인 화법은 매력이 철철 넘쳐흐른다. 김구라가 말 했 듯 리더출신들이 이게(말솜씨) 쎄~ 하며 행동으로 보여줬던 것처럼.. 김태원의 말솜씨는 단연 탁월하다. 이런 말솜씨가 발휘 되려면 조합에 있어 잘 맞아야 최고의 재밌는 모습을 빵빵 터쳐 줄 수 있다. 여기서 바로 유재석과의 조합이 정말 대박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김태원의 좌중을 빨아들이는 화법은 입에서 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9. 15:53
1박2일도 이젠 좀 바껴야 할 때가 되었다. 언제까지 복불복 - 속고 속이는 권모술수 - 배신 - 결합으로 일관 할 것인가?!!.. 솔직히 이제 좀 지겹다. 같은 것을 반복하면 어떤 방송이든 지겹게 마련이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적인 반복이 아닌 나쁜 것을 반복해서 문제다. 1박2일이 방송되는 시간이면 온 가족이 보는 시청 시간이다. 그렇다면 아이들도 보는 시간이라는 것 인데 그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속고 속이는 반복 속에 무엇을 배울까 걱정이 앞선다. 속고 속이는 것.. 보고 배우는 학습자에게 안 좋다~ 1박2일은 학습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 시간이며 실제로 많은 학습자의 연령들이 보고 있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 학습자 세대들이 배우는 것은 속고 속이는 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권모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