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2. 15. 07:10
국민언니 김경호는 웃기는 재주도 남달랐다. 대세 연우라고 하는 ‘김연우’와 출연해서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모습에 진행자 누구를 가리지 않고 웃느냐고 정신이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지난 이력이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우연히 시험을 본 것이지만 ‘개그맨 응시자’였다는 것이 그의 절친한 후배인 개그맨 ‘장재영’으로 부터 밝혀졌기 때문이다. 유난히 개그맨 후배들이 많다는 ‘김경호’는 이번 출연도 자신의 친구인 ‘김연우’와 함께, 두 명의 개그맨들을 옆에 세워 출연을 한다. 이미 를 통해서 그의 매니저로 활약을 하는 ‘정성호’와 의외지만 코봉이로 알려진 ‘장재영’이 함께 해 큰 웃음을 줬다. 장재영은 김경호가 개그맨 후배들을 그렇게 세심하게 보살펴 준다는 것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1. 7. 07:10
김경호가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너무나도 당연할 정도의 1위로 9라운드 1차 경연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나는 가수다 9라운드 경연 1위는 무려 29%의 득표를 차지한 김경호의 몫이었으며, 청중단의 반응 또한 너무나도 엄청날 정도의 반응이었다. 청중들의 반응만 보아도 그가 1위라는 것을 의심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정도로 그 인기는 대단했다. 동료 가수들뿐만 아니라, 매니저 역할의 개그맨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으며.. 청중단을 넘어 시청자 가가호호 전해진 그의 에너지에 넋을 놓고 말아야 했다. 다만 음악적인 접근이 진지하지 않았다는 자문위원의 말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말이었지만, 그도 개인적인 소감이었기에 모두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 음악적인 평을 내 놓는 데야 어떤 평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0. 19. 07:10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란 만화가 있다면, 나는 가수다에는 '언니라 불리운 사나이'가 있다. 방송이 끝나고 그의 기사가 나오면 바로 따라붙는 댓글은 '언니 예뻐요'란 말일 정도로 여성 네티즌들의 환영 메시지가 줄을 잇는다. 록이란 음악이 본디 좀 강한 색채가 있어서 여성 리스너들이 별로 없는 데 반해, 유난히 '김경호'란 가수에게는 여성 팬들이 많다. 그의 음악적인 전성기인 1990년대 말에서 조차 단지 음악만을 듣고 그 여리고도 파워풀한 음색에 젖은 여성 팬들은 하루가 멀다 않고 그의 콘서트를 찾았다. 개인적으로도 알고 지내던 김경호 팬클럽 여성들도 많은 수였고, 그의 작사가조차 그를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이 있는 가수라고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보다 많은 대중들이 좋아하기 보다는 마니아층의 선호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9. 19. 07:15
나는 가수다를 보는 시청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락보컬리스트 김경호가 드디어 등장을 해 열광적인 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 등장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 등장이었기에 청중단의 반응 또한 유달리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그가 등장을 해 받은 첫 번째 경합의 결과는 4위. 시청자들의 바람과는 차이가 다소 났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김경호의 4위 결과는, 결론적으로 평가를 했을 때 매우 잘 된 결과라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도대체 뭔 근거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김경호가 등장하면서 받은 순위 4위는 모든 상황을 봤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생각하는 계기였다. 김경호의 등장은 같은 동료 가수들에게조차도 놀라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28. 07:10
나는 가수다가 연속 7주 생존을 하면 명예졸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렇게 되면서 자연스레 빈자리가 많아지게 되어버렸다. 일단 고여서 빠지지 않는 쟁쟁한 가수들을 순환시켜주는 시스템으로 마련한 아이디어는 어느 정도 좋지만, 그 기획과는 별도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제작진이 노력을 해야 하는 범위는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빈자리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팬들의 바람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길 바라는 것인데, 그 중 단연 요청이 제일 많은 가수에는 '김경호'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정작 그는 '나가수'에서 출연요청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말을 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이야기에 놀라면서 동시에 그를 사랑하는 팬들과, '나가수'에 관심을 가지는 네티즌들의 반응은 기가막히다는 반응들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22. 07:10
김경호가 백청강의 소원을 풀어줬다. 누구에게나 살면서 우상은 있고, 그 우상과 함께 하는 꿈을 꾸는 이들은 그 수를 헤아리지 못 할 정도로 많다. 보통은 꿈으로 간직하는 이런 소원들을 직접 이루는 이들은 그 자리로만 평생 잊지 못 할 큰 행복의 기억으로 남는다. 가수를 꿈꾸고, 연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그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보고 따라하면서 생기는 우상의 모습은 신격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뭐 사실 그 정도 마음가짐을 가져야 무라도 벨 수 있는 것이기에, 그런 마음을 뭐라 하지 못한다. 오히려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칭찬해 주고 싶은 것이.. 그런 우상은 자신의 발전에 동기부여 차원에서 엄청난 도움이 되기에 버리지 말아야 할 기본조건이기도 하다. 가수를 꿈꾸고, 한국 노래에 대한 엄청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