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11. 1. 19:24
가수 태연이 ‘제가 미쳤다고 투기를 할까요’라고 한 말은 믿을 수 있다. 그녀가 투기를 했다는 생각은 대부분 하지 않을 것도 분명하다. 그러나 부모님이 한 투기 정황까지 투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 또한 없을 것은 분명하다.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해도 투기 판에 연루는 되었으니 속아 피해를 당한 것이고, 투기는 투기일 뿐이다. 애써 자신은 투기의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한들. 부모 상속 재산인 만큼 연관성이 1도 없다고도 할 수 없다. 목적한 바가 아닌 의도로 비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할 수 있다고 해도. 그 자신의 의도와 달리 부모님이 속아 사기 피해를 당한 건 해당 목적이 아니라도 투기의 잔해이기에 어쩔 수 없이 의도와 달리 진행된 사안에 죄송함을 내비칠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한다. 피해자에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