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1. 6. 07:00
배우 이종석이 자카르타에 억류됐다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해당 사실을 밝히고 구조 요청을 했다. 억울한 마음과 공포 가득한 그의 구조 요청은 일부 언론과 대중에게 비난을 받으며 어이없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 다행히 일이 커지자 억류가 풀려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마음은 그리 편치 않은 상황일 것.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어요.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탭과 함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라며 난감한 처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어제부터 억류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저의 스탭에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자조..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바람나그네 2018. 11. 5. 13:31
샤오미 포코폰 F1(POCOPHONE F1)이 11월 12일부터 통신 3사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갖고 유통이 됩니다. 또 MVNO,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구매자의 선택권은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성비를 넘은 안정적 스마트폰으로의 가능성이 열린 제품이라는 인상은 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삼성이나 LG 등 전세대 기기에서 맛본 외양에 스펙은 현 세대 기기로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눈이 가기는 했습니다. 실제 사용성은 충분히 테스트를 거치지 않아 명확히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적지만, 일단 행사장에서 만나본 포코폰 F1은 매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지모비코리아와 샤오미의 서브브랜드인 포코 글로벌이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1. 4. 07:00
연예인의 매니저는 연예인이 아니다. 아무리 연예인과 함께 예능 방송을 출연해도 매니저는 직업을 가진 일반인으로, 그와 같은 일반인에게 순종적으로 응할 이유는 없다. 휘발성으로 잠시 이슈 인물이 되긴 해도 그들이 연예계로 진출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더욱이 이영자 매니저는 연예계 진출에 뜻도 없는 인물이다. 그런데 그런 인물에게 유명해져 연락을 안 받느냐 비아냥거리는 지인과, 인사도 안 받아주느냐는 일반인이 있다고 하니, 그 미개함은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이영자 매니저는 에서 속에 있는 말 하나를 털어놨다. 이영자가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는 말을 하고, 그에 보조를 맞추고자 고백한 고민은 바로 위와 같은 내용. “처음에는 되게 많이 좋아해 주고 재밌어했는데 지금은 지인 분들이 전화가 오면 제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1. 2. 20:50
혐오를 위한 혐오. 증오를 위한 증오. 분노를 위한 분노. 이 모두 필연적으로 개입되는 것은 일방향성이다. 어느 하나 잘못된 요소를 그 모든 요소에 대입해 ‘무조건 싫다’는 개념으로 혐오하고, 증오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분노를 하는 게 대중. 시간이 지나면 자신조차 창피할 만한 모습을 그들은 애써 부인하며 오늘도 누군가를 ‘싫다’ 외치고 있다. 케이블TV Mnet 예능 프로그램 에서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 이들은 애초 그 모든 ‘싫다’의 개념을 적용받은 그룹이다. 우익으로 꼽히는 아키모토 야스시가 종합 프로듀스를 맡고 있는 AKB48 멤버 중 일부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 멤버로 뽑혔으니, ‘모든 게 싫다’의 개념을 적용한 대중은 그들을 통째로 혐오하고 증오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인 멤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