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IT 리뷰/캠코더 바람나그네 2016. 12. 8. 06:30
액션카메라라 불리는 기기를 사용하고픈 유저들은 분명 있습니다. 일반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남기는 분들이 있는데, 동영상의 경우 제약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여행할 때 중요한 포인트에선 자신이 하는 일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은데, 이럴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액션카메라 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제품을 고르게 되는데요. 그 구매를 고민하는 분에게 니콘에서 나온 액션 카메라 ‘키미션 170’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얼마 전 니콘에서 발표된 액션 카메라는 총 3종으로 키미션 360, 키미션 170, 키미션 80 제품이 나왔습니다. 숫자가 바로 화각입니다. 각 제품마다 방수 기능 또한 다른데요. 제가 소개하는 제품인 키미션 170은 10m 방수 제품입니다. 내충격은 2m 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2. 7. 07:00
모든 사람의 생각하는 바는 다를 수 있다. 방법론에 있어서 대립은 첨예할 수밖에 없고, 그를 조정하고자 만남을 갖는다. 야3당 합의체라면 크게 더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함께한 공식 합의체로, 예민한 사안인 ‘탄핵안’ 발의를 위한 모임이라면 그 성격은 3당 공동의 의견을 도출해 내기에 대표성을 띌 수밖에 없다. 야3당 합의체에서 나온 공식 합의문은 어느 한 정당을 대표하는 게 아닌 범 야3당 모두의 의견이라 대표성이 더 강하다. 한 정당만이 탄핵안 발의를 위해 노력하는 게 아닌 야3당이 함께하는 것으로 힘을 온전히 하나로 모으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추미애는 두 번의 야3당 합의를 깨고 단독 담판을 지으려 하다가 박근혜 탄핵 정국을 위태롭게 했다. 한 번은 탄핵 발의를 위한 준비단계에서 단독 영수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2. 6. 07:00
2016 한류힙합문화대상에서 ‘MC그리’ 김동현이 래퍼로 신인상을 받았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로, 초등학생 수준의 판단력만 있어도 이 일이 가능한 일이 아니란 것쯤은 알 것이다. 김동현은 래퍼 활동 네임으로 ‘MC그리’를 썼고, 라이머가 있는 기획사로 들어가 연습한 후에 앨범 한 장을 내고 활동을 했다.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고, 예상 못한 관심을 받을 정도로 음원 차트에서 선전하긴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관심이 진짜 래퍼로 어느 이상의 실력을 보여서 쏟아진 관심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이번 신인상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그의 랩은 수준 이하다. ‘중2병’ 수준의 가사에 라임도 좋지 않았고, 플로우도 좋지 않다. 처음 시작할 당시 생초보 수준에 비해 상당 부분 좋..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2. 5. 16:09
김장훈이 아무리 문제를 일으켰어도 자신이 한 좋은 일에 비하면 그 문제는 작다. ‘국민 비호감’의 이미지를 최근 얻었다고 해도, 그가 걸어온 인생을 평가한다면 그는 여전히 ‘국민 호감’이어야 한다. 그러나 여론이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자 언론과 지라시가 그를 안 좋게 몰아가고, 이에 못 마땅한 여론은 다시 균형을 잡으려 하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김장훈은 기부의 아이콘이었다. 병적으로 기부를 해왔고, 자신은 남은 것이 없을 만큼 모든 것을 비운 상태다. 그의 좋은 일은 단순히 기부에만 그치지 않는다.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자 서경덕 교수와 노력해온 발자취는 또렷하고,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대중은 모를 만한 일을 많이 해왔다. 비록 싸이와의 문제로 ‘국민 비호감’ 타이틀을 얻었지만, 그 개인적인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2. 4. 17:18
환경적인 이유로 우리는 누릴 것을 못 누리고 사는 경우가 다반사다. 경제적으로, 일 때문에, 건강 때문에, 가족 때문에. 그밖에 많은 이유로 누릴 것을 못 누리고 산다. 여행도 맘껏 할 수 없고, 자유를 누리는 것 자체를 얽어매고 사는 게 우리네 일상이다. 에 출연 중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또한 마찬가지다. 그들은 각 영역에 데뷔한 이후 자의든 타의든 자유를 얽매이고 살았다. 김용만은 대학 졸업 이후 연예계에 데뷔해 감자골 4인방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고, 오랜 시간을 스타로 살다가 좋지 않은 일을 벌여 휴식기를 가졌지만, 마음 놓고 쉬지는 못했다. 김성주 또한 뒤늦게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떴지만, 경제 전선으로 접어든 이후 휴식이란 걸 즐겨보지 못한 일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많은 활동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2. 3. 15:02
에릭도 말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웃음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 하지만 이서진은 진심은 언젠가 알아줄 것이라고도 했다. 두 이야기 모두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맞는 소리다. 에릭의 말대로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다. 잔잔한 웃음은 찾을 수 있으나, 그 잔잔한 웃음은 말 그대로 시청자가 분위기에서 찾는 것이고, 예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직접적인 웃음은 거의 전무한 것이 ‘삼시세끼 어촌편3’의 해결되지 않는 작은 문제점이다. 기존 ‘삼시세끼 어촌편’의 경우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주고받는 장난이 직접적인 웃음 포인트였다. 막내에게 장난치는 부분도 웃음을 줬고, 게스트에게 장난치는 부분도 웃음 포인트였다. 어촌 편의 특징이 되어주기도 했던 낚시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 연출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2. 2. 17:50
혐오의 시대가 되지 않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혐오하지 않는 소양을 갖추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대는 피해망상증에 걸린 이들이 그 피해망상증을 전파하여 혐오가 기본 소양인 것처럼 꾸며놓고 있다. 가장 최근 논란이 된 건 MBC 수목드라마에 출연하는 신인 배우 이주영. 이주영은 자신의 SNS에 “ ‘여배우’는 여성혐오적 단어가 맞습니다. 이 간단한 문장이 이해되지 않으면 공부를 더 하세요”라고 공격적인 언행을 해 문제를 일으켰다. 이어, 네티즌이 “그렇다면 여우주연상도 여성혐오적인 상이냐”는 질문에 이주영은, “여우주연/남우주연 수상의 대상이 분리돼 있는 거죠. 우리가 평소에 남자배우에게는 ‘남배우’라고 부르지 않는데 여자 배우를 지칭할 때 ‘여배우’라고 씁니다. 그것은 인간의 디폴트가 남자라는 시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