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나라사랑요금제. 군인 둔 부모와 애인에게 반가운 요금제
- [리뷰] IT 리뷰/인터넷, 서비스
- 2015. 10. 12. 02:04
군대 가는 아들이 걱정되는 부모님. 2년의 곰신 생활을 하는 애인. 그런 부모와 애인에게 연락을 해도 연락이 여의치 않은 군인. 그런 모든 이에게 반갑고 유용한 모바일 요금제가 등장했습니다.
kt 올레 나라사랑요금제가 바로 그 요금제 입니다. 이 요금제의 특징은 군인 당사자에게도 매우 유용한 요금제란 것이고, 군대를 보낸 부모님에게도 안심할 서비스란 점. 군인을 애인으로 둔 연인에게도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간단히 왜인가? 물으신다면,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내 아들과 내 군인 애인이 누군지 확실히 알고 전화를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연락 채널이 안정적으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자세히 이 요금제를 알아보려 합니다.
kt가 출시한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군 복무 중인 병사가 부대 내 군 전용 전화와 공중전화로 걸어도 상대의 휴대전화에 군인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표시되는 서비스 입니다.
이 요금제를 가입한 병사가 나라사랑 카드를 이용해 부대 내 설치된 공중전화나 군 전용전화를 전화를 걸면 수신인에게 병사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뜨는 멋진 서비스죠. 하지만 알아두셔야 할 것은 무료통화나 핸드폰 번호 표시는 '부대 내 kt 전화기'에서만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전화 받는 이에게 확실히 누구에게 전화가 왔는지 알기에 전화를 안 받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예민한 분들은 모르는 전화번호에서 전화가 오면 안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전화 속에 내 아들과 애인의 전화를 명확히 구분해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월 2만원 상당의 200분 통화가 요금제에 포함돼 있으며,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해 부대 내 군 전용전화와 공중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고, 휴가 나올 때엔 본인 휴대폰으로도 사용 가능하여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휴대전화로 수신된 부재 중 전화나 문자를 PC에서 확인하고 답장도 보낼 수 있는 PC문자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하죠. 이게 왜 중요한가? 하느냐 하면, 군인이라면 당연히 훈련이 생활화 되기에 해당 시간에 못 받는 메시지나 음성들을 모아 볼 수 있기에 유용합니다.
이는 부대 내 사지방(사이버 지식정보방)이나 '올레닷컴'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고요. 월 300건의 SMS와 LMS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월 200MB씩 데이터도 제공하는데요. 더욱 재밌는 것은 이 데이터가 무한 자동 이월돼 휴가 중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로 정기휴가를 5개월 만에 나올 경우 누적 데이터가 1GB인 상태로 서비스를 넉넉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전국 커버리지의 올레 와이파이도 사용 가능합니다.
또 월 이용 요금의 10%를 '나라사랑 포인트'로 제공해 통신 요금 할인과 단말 구입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잘 보관했다가 전역을 앞두고 최신폰으로 구매해도 좋겠군요.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4만원 상당의 혜택을 월 1만 4900원(VAT 포함 1만 6390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요즘은 군대를 가도 스마트폰 요금제를 그대로 내는 경우가 많다는데 무척 큰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 그 요금이 아까워 부모님이 들고 다니며 쓰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이런 요금 설계는 환영받아 마땅해 보입니다.
위 설명 드린 올레 나라사랑요금제를 정리해 놓은 표가 위 이미지입니다. 휴대폰이 아닌 군 내 전화와 공중전화로 전화를 해도 자신의 정보가 뜬다는 점. 무료통화 200분, 데이터 200MB 적립, PC문자 월 300건, 나라사랑 포인트 10% 적립, 올레 와이파이 사용이 설명돼 있습니다.
올레 나라사랑카드 통화 서비스 가입은, 미가입 시 080-2580-161에서 나라사랑카드 통화 서비스를 먼저 가입하면 가입이 됩니다.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애인이나 친구나. 누구든 병사 개인과 연락을 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 메시지나 음성녹음을 해 놓으면 병사는 자신이 짬 날 때 해당 메시지나 음성녹음을 들을 수 있으니 꽤 편리한 서비스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사지방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기에 자주 애용될 거라 봅니다. 예전 같은 경우야 휴가 때 아니면 연락할 길이 크게 없었지만, 이 시대는 스마트폰을 허용 하느냐 마느냐 하는 말도 오갈 정도니 이 서비스는 분명 좋은 서비스로 자리할 거라 생각되네요.
군부대 PC에서 올레닷컴에 접속하면 본인 휴대폰으로 온 부재중 전화나 문자를 확인하고 답장도 할 수 있어 환영받을 거라 봅니다.
그렇다면 사용법은 어떻게 될까요?
방법은.. 현재 전 군부대의 75% 이상이 나라사랑카드 통화서비스를 이용 중이므로, 무료통화와 휴대폰 번호표시 이용방법은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kt 이용 고객이 아니더라도 쓰던 폰 그대로 유심만 개통하면 나라사랑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통화 이용방법은, 군부대 kt 전화기에서 나라사랑카드를 스캔 후 전화번호만 누르면.. 끝이라고 하네요. 올레 나라사랑카드 통화서비스를 통해 발신하면 나라사랑카드 정보와 연동된 휴대폰 번호가 자동으로 표시되기에 편리하죠. 많은 병사가 써도 전용 카드이기에 혼란도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군부대 내 설치된 kt 전화기(전용전화, 공중전화, 영상전화)에서 발신 시에만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더 말해드리지만, 휴가 때 적립해 놓은 데이터를 마음껏 빼 쓸 수 있다는 점이 있고요. 전역 때 맞춰 포인트 누적된 것을 사용해 최신폰으로 개통해 사회에 나가면 그 또한 좋기에 많은 도움이 될 서비스라 보이네요.
데이터 적립은 최초가입일 기준 25개월이니 군복무 기간까지 꾸준히 쌓을 수 있으니 그 또한 걱정 안 해도 됩니다. 25개월이 지난 상태. 즉, 군 제대되면 이 요금제는 당연히 표준요금제로 자동 변경이 되니 그 안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 하나, 휴가 중 본인 휴대폰에서 161 누르고 나라사랑카드 통화하면 무료 통화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요즘 나오는 올레 나라사랑 요금 편 TV CF 인데요.
B1A4의 바로와 박보람이 등장해 화제인 CF이기도 합니다. 군대 간 바로가 친구와 부모에게 전화를 해도 낯선 번호이기에 전화를 안 받아 좌절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스팸전화가 많은 시대에 이상한 전화는 아닐까? 하여 안 받는 일이 많아졌기에 낯선 번호로 전화를 한 바로 또한 통화를 외면 받아 좌절하는 것이죠. 그러나 올레 나라사랑요금제로 전화를 하니 바로 '오빠'로 통화상대가 떠 애인인 박보람이 바로 '오빠~'하며 받는 모습은 꽤 인상적입니다.
네티즌도 바로와 박보람이 꽤 귀엽다는 반응입니다. 내용을 정확히 전달한 CF이기도 하죠.
나이 든 사람들이야 그 시대 군대와 달라 요즘 군대를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서비스 요금제를 통해 내 조카. 어쩌면 내 아들. 내 애인이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반가움이라 생각될 것입니다. 또한, 걱정되거나 뭔 일이 있을 때 연락하기 딱 좋은 서비스는 분명할테니 저 또한 반가운 요금제라 생각되네요.
자, 그러면 저는 다른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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