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 9. 07:00
티아라 4인이 MBK엔터테인먼트와의 10년 계약을 만료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그러나 만료가 되자마자 갖은 논란에 휩싸이며 마음이 좋지 못한 상태이다. 계약 만료와 함께 효민이 모 언론사 대표와의 열애설이 나더니, 과거 중국 재벌 관련 지라시로 떠돌던 내용이 마치 사실인 양 포장되어 방송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깨끗이 놓아줄 것 같은 MBK엔터테인먼트도 계약 만료 며칠 전 ‘티아라(T-ARA)’ 상표를 등록해 더 이상 ‘티아라’라는 팀명을 쓰지 못하게 했다. 실질적으로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티아라는 팀이 공중분해되는 결과를 얻게 된 셈이다. 언론과 대중은 상황이 이상하게 전개되니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곱게 놔주지 않으려 한 데서 일들이 터지기 시작..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15. 07:00
네티즌의 티아라를 향한 시선은 차갑기 그지없다. 화영 왕따 논란이 있은 후 넷심은 전혀 변하지 않고 있고, 소속사의 안일한 대처는 더욱 더 네티즌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며 이 사태는 무엇 하나 좋아지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고 평행선을 긋고 있다. 단지 논란뿐인 사태라고 해야 할까! 이 사태를 두고 해결할 길은 왕따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들이라고 하는 티아라와 일부 대중들이 피해자라고 하는 화영이 직접 나서서 밝혀야만 진정 국면이 생길 것이라는 의견은 타당한 의견이지만, 사실 이 조차 진정을 시킬 수 있다는 장담은 하지 못한다. 이미 일부 형성된 여론은 미리 답을 스스로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타진요’와 ‘티진요’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어느 결과를 미리 도출해 놓고, 모두 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6. 07:05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알 때와 모를 때와의 차이점이 많이 나는 듯하다. 분명 사람은 변하지 않았고, 상황도 그리 변하지 않았음에도 ‘송지효’가 열애설이 터진 이후 첫 방송이 된 은 뭔가 달라 보였다. 분명 이 촬영은 열애설이 터지기 이전 촬영이 되었고, 월요커플이 와해가 되기 이전 상황이었는데도 보는 시청자들은 송지효와 강개리를 유심히 바라봐야만 하는 상황에 몰렸다. 그렇게 보고 싶지는 않지만, 이제 시청자들은 송지효가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되며.. 그들이 생각한 이상적인 캐릭터가 흔들린 상황에서 더 이상 ‘월요커플’ 캐릭터를 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몰린 것은 자연스러운 시청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을 보던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하나의 게임 요소로 보기도 했으며, 그 게임에 들어있는 이상..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4. 06:30
티아라 은정이 때 아닌 욕설논란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어서 의아했다. 일반적인 사석에서 한 이야기도 아니고 방송에서 했다니~ ! 당최 믿겨지지 않아서 방송 녹화분을 다시 한 번 보는 수고까지 하게 최되었다. 그러나 답은 의외로 간단히 풀리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이번 논란은 다른 곳이 아닌 KBS 금요일 늦은 11시 즈음에 하는 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날 은정은 카라 구하라의 빈자리를 채워주려 일일 게스트로 초대받아 왔고, 다양한 재미와 귀여움을 안겨주었다. 그러면서 중간에 효민과의 대화들이 이런 논란으로 이어진 것인데, 이 둘은 무궁화 묘목을 심으면서 주고받는 대화가 문제가 되었다. 효민은 이 프로그램에서 '병풍 효민'으로 캐릭터가 굳어진 상태로 틈틈이 자신의 방송 분량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16. 06:55
여성 걸그룹 티아라가 지난 하루 인기키워드 상위랭크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는 대단한 화제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유를 알고 보면 별 것도 아닌 것에 쓸 때 없이 티아라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듯 한 여론의 모양새가 상당히 불량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논란을 주기에는 논란이란 단어가 쑥스러울 정도의 사안이 바로 이 논란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 논란은 하루 종일 떠 있는 화제 집중도를 보이며 티아라가 얼마나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까지도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 대단한 걸그룹의 전장 속에서도 티아라는 꾸준히 자신의 밥그릇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새로이 보이고 있다. 이번 논란은 티아라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논란이 억울할 만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22. 06:50
요즘은 그야말로 아이돌이 가수 분야 전반을 휘어잡고 있는 듯 한 나날이 펼쳐지고 있다. 기존의 가수들은 힘없이 주눅 들어 있고, 7080 가요제나 어쩌다 기회가 생기면 잠시 예능에 나와서 힘든 상황들을 이야기하고 사라지고 만다. 한국의 음악 문화는 크게 발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퇴보를 하고 있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을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세상 살다보면 싸이클이 있어서 고유 음악이 사랑받는 시대가 있다면, 그와 반대로 음악은 사랑받지 못하고 그 스타에게 빠지는 사례도 있다. 그런 문화에는 바로 아이돌 가수들이 예능으로 유입이 되며 더욱 심해졌다고 느껴진다. 일단 좋은 점이야 요즘 아이들 참 재밌고, 귀엽게 노네~ 하며 볼거리는 충분하고 또한 무료한 생활에 젊은 아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7. 30. 06:26
이번 주 7월 29일 MBC 황금어장 프로그램 내(內) '라디오 스타'에는 신인 걸 그룹 "티아라"가 출연을 했다. 가수가 데뷔 무대를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다는 것은 처음이 아닐까 한다. 필자가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 있는 일 같다. 그런데 방송을 마치고 나서 보니 비교적 성공적인 신고식이 아니었나 싶었다. 뭐 아쉬운 점이야 당연히 가수니까 노래하는 무대에서 데뷔를 하는 것이 좋았겠지만 새로운 시도도 나름 형식에서 벗어난 것 같아 보기 좋은 방송이었다. 이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로 칭함) 코너 형식상 B급 마이너리티를 자칭하고, 고품격 음악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A급 스타가 아닌 B급 스타를 초대해서 강하게 훈련시키는 코너가 어느새 되어 버렸다. 방송 시간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지만 차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