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욕설논란 사실은?

728x90
티아라 은정이 때 아닌 욕설논란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어서 의아했다. 일반적인 사석에서 한 이야기도 아니고 방송에서 했다니~ ! 당최 믿겨지지 않아서 방송 녹화분을 다시 한 번 보는 수고까지 하게 최되었다. 그러나 답은 의외로 간단히 풀리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이번 논란은 다른 곳이 아닌 KBS 금요일 늦은 11시 즈음에 하는 <청춘불패>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날 은정은 카라 구하라의 빈자리를 채워주려 일일 게스트로 초대받아 왔고, 다양한 재미와 귀여움을 안겨주었다. 그러면서 중간에 효민과의 대화들이 이런 논란으로 이어진 것인데, 이 둘은 무궁화 묘목을 심으면서 주고받는 대화가 문제가 되었다.

효민은 이 프로그램에서 '병풍 효민'으로 캐릭터가 굳어진 상태로 틈틈이 자신의 방송 분량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자신의 역할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장난식 전략으로 소녀시대의 써니에게 친해진다는 복안으로 친해지기도 한다. 이런 효민은 항상 자신의 역할에 대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도 그랬다. 자신의 팀 동료이자 리더인 은정이 오자, 고민을 털어놓는 부분이 생긴다. 바로 무궁화 묘목을 심으며 둘이 앉아서 나누는 대화에서 욕설논란이 나오는데.. 그 논란은 이렇게 시작한다. '우리 이 꽃이 필 즈음은 뭐 하고 있을까?' 라고 하자, 은정은 '우리? 태국에 가 있지 않을까? 일본이나!..... (그런데) 왜?' 라고 하고..

효민은 '(음)저번에 한 번 빠져서~'라며 이야기를 한다. 이는 자신이 빠지며 존재감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고민이었다. 항상 병풍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무엇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 들어오거나,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초조함에서 나오는 마음이 보였다.

은정이 하는 말이 논란거리로 불거지는 부분이 이제 나오는데..
'야~ 네가 확실하게 찍고 가, 내가 일본 갈 동안 분량 많이 좀 뽑지 마라~ 내가 돌아올 때까지 I will be back (음) 뭐 이런 거 딱~~! 딱~ 해 주고 가~ x x ~' 라고 말을 한다.

이곳 위에서 x 와 x의 부분은 발음이 정상적인 발음과는 다른 혼자 이야기 하면서 중얼대는 정도의 음으로 발음을 했다. 혼자 하는 소리 정도로서 추임새 정도의 소리와 발음은 얼버무리는 정도의 무게였다.

그런데 바로 이 x x 부분을 네티즌은 문제로 잡아서 '씨'와 '발'로 발음을 했다고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부분은 편집본으로 올려진 상태고 잘려져 올라왔기에 앞과 뒤를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의 연계성을 찾아볼 수 없이 오로지 의심이 갈 만한 상태로 잘려진 동영상 등으로 올라왔다. 그러니 누구 한 사람이 그렇다고 댓글을 달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전부 욕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것이 아니었다. 물론 '지지배'라고 했다는 말도 틀린 이야기다.


그렇다면 사실은 무엇?
사실은 그것은 욕이 아니었다. 위에서 의심하는 네티즌들의 말대로 '씨'와 '발'은 아닌 '씨'와 '팍'이란 단어의 조합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이 '씨'와 '팍'이라는 단어가 '씨팍'으로 연결된 것이 아닌 상황은 방송에 명확하게 나와 있었다.

여기서 '씨'는 앞에 말 하던 부분 '딱'이라는 부분을 보조해 주는 말이고, '팍'은 들고 있던 호미를 내려치면서 내는 소리와 더불어 효민에게 결정을 하라는 말로서 '팍'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다. 그러니 '씨'와 '팍'은 앞과 뒤가 나눠진 단어가 함축적으로 말과 상황이 이어졌기에 오해를 한 것이다.

더 자세하게 설명 안 해도 알겠지만 말을 연결하고 끊어보자면, '~~ I will be back (음) 뭐 이런 거~ 딱~ (이)씨~' 를 끊고, '(호미를 내리치며) 팍~' 이렇게 나눠지는 것이다. 그러니 '팍'이라는 단어는 상황 결정을 내리라는 말로서 사용한 글자임이기에 '발'이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것이다. '팍'이 맞는 소리다. 이는 두 단어를 발음만 해 봐도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이런 사실도 아닌 말로서 어느 한 부분의 영상을 올려놓고, 자신이 잘못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대놓고 많은 사람이 보라고 하고, 논란거리로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로 보인다. 연예인들은 항상 위험성을 조심히 피해 나가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이 배우는 연예인 교육 과정에서도 이런 부분들은 있다. 만약 그런 실수가 의심만 갈 뿐 밝혀지지 않을 때에는 결론을 내려서 욕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그런데 분명 그 연예인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네티즌들은 자신들이 들은 소리가 맞다고 외쳐대며 그들을 깎아 내리는 것은 문제가 있는 태도로 보인다. 물론 현재 논란을 겪고 있는 티아라 측에서 공식적인 부분을 내지 않았지만 본 필자가 답을 준다면 전혀 문제없는 방송이었고, 욕설도 안 했다고 확실하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다.

순간적으로 하는 말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잘 생각이 나지 않기에 은정 본인도 모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쉽게 회사에서 이런 논란에 해명을 하라고 해도 스스로는 잘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몰릴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겪는 연예인들의 마음을 좀 생각해 보길 바라고 싶다. 어린 연예인이 겪는 그 오해의 시선은 비수보다 더 아플 것임을 알아야 할 듯하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