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3. 2. 07:05
10주년을 맞이한 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초대 MC인 1대 MC진부터 시작해서, 3대 MC진까지 총망라 된 스타들의 경연장이 된 자축 파티는 성대하기 이를 때 없었다. 누구 하나 제 값 못하는 사람들 없이 각 영역에서 아직도 건재한 위용을 뽐내는 그들이 한 곳에 모이니 G4는 어린 영유아 정도의 존재감이 되어버린 듯했다. ‘신동엽 – 이효리’, ‘탁재훈 – 유진’이 10주년 기념 파티에 참가를 했고, 안타깝게 참석하지 못한 것은 역사에 이름을 올렸던 이름 ‘김제동’과 ‘김아중’ 정도였다. 그런데 이 두 명의 MC진 외에도 와는 관계가 없다지만 갑작스레 만나 보고픈 MC진이 생긴 것은 바로 ‘신정환’이었다. 누구라도 선뜻 말을 못하는 분위기였지만, 말을 못하는 과정에서도 그 애정은 아직도 엄청나다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17. 07:05
볼수록 매력덩어리를 줄여 말 해 ‘볼매’라고 한다. 이 말이 들어맞는 배우 ‘류수영’이 를 빛내줬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그의 매력 발산에 사우나는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주말드라마 에서 띄어난 실력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예능에서까지 대활약을 펼칠 것이란 것은 쉽게 예상하지 못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주말드라마 은 주말드라마 원탑을 지키는 막강한 사랑을 받으며 많은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상대 프로그램이 맷집이 허약한데도 이유는 있겠지만, 시청 대상에 대한 배려가 있기에 고른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 주역들이 한데 모여 신나는 뒤풀이를 했고, 그 뒤풀이 장소는 가 되었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3. 07:05
항상 눈에 밟히는 후배가 눈에 보이는 선배. 자신이 그렇다고 풍족하지는 않지만, 후배들이 배를 곯고 있는 것을 못 보는 것이 바른 선배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선배라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설령 잘 산다고 하더라도 베풂에 약한 선배들은 후배에게 어떻게 베푸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한 것은 인간사 공통적인 일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 하여 후배라고 항상 못 사는 것도 아니다. 개그맨이나 연예인으로 데뷔를 해서 힘든 것은 배를 곯는 문제도 있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선배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척박한 연예계를 무리 없이 잘 밟아 나갈 지가 항상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먹고 사는 문제를 떠나, 자신이 먹고 살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자신의 영역에 어떻게 뿌리를 내려야 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2. 9. 07:20
'해피투게더3'도 무한경쟁 시대에서 뒤쳐지지 않을 방법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은 뚜렷하게 경쟁이 될 만한 프로그램이 없었지만, 이젠 강력한 엔진을 단 가 등장을 하면서 결코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황은 또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었다. SBS가 를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전진 배치를 한 것은 큰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주병진의 프로그램은 또 상황이 같지만 않다. 도 그간 변화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가 본격적으로 등장을 한 이후에는 작아 보이지만 큰 변화가 눈에 띄는 모습이기도 하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규모가 커졌다는데 있다. 일단 셋방살이 정도의 목욕탕에서 좀 더 큰 사우나로 옮긴 것이 눈에 띈다. 그에 맞춰 출연하는 출연진도 다양화 시키며 웃음을 줄 여지를 많이 살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1. 07:27
해피투게더를 지금까지 본 지가 어언 200회가 되었다. 지금까지 어느 정도의 평균적인 재미들이 있어왔고, 무리수가 없는 편안한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었다. 비록 재미는 없었어도 편안하게 흐르는 연출들은 꾸준히 프로그램에 대한 호감으로 작용했었는데, 이번 200회 특집은 전파낭비 수준의 방송이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전현무'를 위한 특집이었고, '전현무'를 의도적으로 살리려 하는 요소들로 온통 꾸며져 이라는 기념비적인 방송 자체를 엉망으로 흩뜨려 놨기 때문이다. 자축이든, 앞으로 희망찬 각오를 들어보는 특집이었어도 좋았을 방송을 현재 조금이라도 자성을 해야 할 아나운서를 출연시킨 것 자체가 별로 좋게 받아들이지 않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