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26. 07:29
무한도전이 티아라 왕따 논란과 사회현상에 관한 패러디를 한 듯한 요소를 곳곳에서 보여줘 흥미롭다. 이번 무한도전은 ‘네가 가라 하와이 특집’을 마련했고, 이 게임은 7명의 멤버가 정해진 느긋한 시간 안에 미션을 완성하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미션을 헤치며 들어갈수록 도태되는 희생양이 필요한 게임의 방식을 택했다. 내가 살려면 남을 해하는 시스템의 게임 룰. 원래 게임은 모두가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이나 한 팀이 살아 남게 만든 게임이란 것을 은 잘 보여줬다. 하지만 의 게임 결과가 그렇다고 하여 멤버들의 관계가 그리 팍팍한 것만은 아니다. 말 그대로 게임은 게임일 뿐 그들은 누구보다도 친분이 두터운 멤버들임을 지금까지 꾸준히 보여줬다. 어떤 게임은 다수 보다는 소수가 이기기 위한 룰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15. 07:00
네티즌의 티아라를 향한 시선은 차갑기 그지없다. 화영 왕따 논란이 있은 후 넷심은 전혀 변하지 않고 있고, 소속사의 안일한 대처는 더욱 더 네티즌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며 이 사태는 무엇 하나 좋아지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고 평행선을 긋고 있다. 단지 논란뿐인 사태라고 해야 할까! 이 사태를 두고 해결할 길은 왕따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들이라고 하는 티아라와 일부 대중들이 피해자라고 하는 화영이 직접 나서서 밝혀야만 진정 국면이 생길 것이라는 의견은 타당한 의견이지만, 사실 이 조차 진정을 시킬 수 있다는 장담은 하지 못한다. 이미 일부 형성된 여론은 미리 답을 스스로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타진요’와 ‘티진요’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어느 결과를 미리 도출해 놓고, 모두 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4. 07:00
광풍처럼 휘몰아 친 티아라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것일까? 아니면 잠깐의 휴식기일까? 이번 티아라 사태는 참으로 희한한 구석이 너무도 많은 논란이었다. 뭔가 처음서부터 대단히 많이 부풀려졌다고 봐야 할 것 같은 논란은 용두사미의 모습을 보이며 가라앉고 있는 추세다. 처음 사태는 대한민국 최고의 ‘왕따’ 사건과도 같이 받아들여졌다. 티아라는 걸그룹계의 악마와도 같은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한 소녀의 힘 없는 꿈틀거림은 그간 말하지 못하는 사연이 되어 팬들의 엄청난 저항으로 나타났고, 화영은 너무나도 불쌍한 왕따 소녀가 된 상태로 팬들을 넘어 큰 물결과도 같은 대중들의 힘을 얻으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번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부터는 어떠한 사안이라도 끼워 맞추기 식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