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8. 07:01
정말 이토록 대비가 되는 캐스팅이 어디 있을까?! 한 사람은 5분 출연이 한 회를 점령하는 느낌을 주고, 한 사람은 5분 출연이 지옥같은 느낌을 주는 극명한 대비를 주는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게 했다. 추성훈은 지난 출연에서 차승원과의 결투신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줬다. 그리고 그 존재감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싶지않은 마음에 다시 부활시켜 달라는 소망 글까지 올라오게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추성훈은 명품 조연으로 에 재등장한다. 추성훈은 어두운 출입구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지난 방송의 후끈한 반응을 이어나가는 멋진 액션신을 보여주게 된다. 극중 이정우(정우성)가 윤혜인(수애)이 잡혀가는 곳을 추격해 오고, 윤혜인은 여전히 기술국에서 달아놓은 송신 장치(반디모..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3. 07:20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이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이 되고 있는데, 시작부터 선정성 논란이 있어서.. 대체 어느 부분이었을까? 생각을 해보니 머리에 잡히는 부분이 생겼고, 역시나 그런 생각은 적중해서 최강창민이 옷을 벗고 수건으로 중요 부분을 가린 채 소파 위로 뛰어넘어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이 문제였다. 그리고 하나 더 있다면 이연희의 가슴에 손을 가져다 댄 채 우물쭈물 하다가 뗀 장면이 문제가 됐다. 이런 부분은 드라마 1회에서 시작을 하며 시선 끌기용으로 배치를 했다고 생각하여, 넘어갔던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회가 진행이 되면서 이런 부분이 선정성이 있다? 없다? 라는 생각에서 조금씩 '있다' 라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왜, 요즘 가요계에서 표절을 두고 하는 말이 있다. '의도성'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24. 07:10
일요일이 좋다 1부. 에 동방신기 두 멤버인 '유노윤호' 와 '최강창민'이 참여를 해 컴백을 알리고 있다. 음악무대를 제외하고는 예능에 거의 첫 얼굴비추기를 하고 있는데 뭔가 그들을 위해서 많은 배려를 하기 위한 측의 배려는 프로그램의 균형을 잃는 면까지 보여주어 아쉬움이 묻어나지 않을 수 없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의 재미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추억의 코드인 '숨바꼭질'과 '월요커플' 로 조금씩 인기의 추진을 받고 있기도 했었다. 그 인기의 시작을 알 수 없었던 이 10% 이상대로 진입을 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가 된 것은 불확실한 아이템 때문이기도 했으나, 이제 길을 찾은 숨바꼭질이라는 아이템과 월요커플의 명확한 선은 그 재미를 안정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런닝맨'이 또 달리 포지션을 잡고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10. 07:01
사람 사이는 참으로 알기 어려운 면이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잘 지내다가 하나의 잘못된 이야기들로 사이가 소원해지는 이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이들 또한 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면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동방신기 5인조의 엄청난 파워는 그야말로 대단하기 이를 때 없었다. 당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함께했던 멤버들이 지금은 2:3으로 갈려 한 쪽은 소속사의 이름 소유권으로 '동방신기'를 그대로 쓰고, 한 쪽은 이름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 채 나가서 'JYJ'라는 팀으로 서로 나뉘어 활동을 하는 모습은 다른 것을 떠나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먼 미래를 보고 지금 당장 힘든 것에 대해서 덮어주고 힘을 돋구어 주던 이들의 우정은 사라지고 이젠 서로에 대한 아픈 기억만으로 안타까운 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16. 06:57
동방신기 하면 약간 과장해서 그 인기를 따라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한국 대표 이미지의 그룹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해 왔다. 그러나 곯고 골았던 계약 문제와 수익 배분에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난 이후에는 간혹 총소리가 들릴 뿐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그렇게 체감을 하지 못했었다. 밖으로는 안 보이나, 그렇게 조용한 과정에서도 소리 없는 총성은 그들 동방신기 3인과 나머지 2인, 그리고 회사가 엉켜서 서로 총질을 하고 있던 셈이란 것을 안 것은 그렇게 긴 과거의 일이 아니었다. 그러던 동방신기는 잘 참거나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끌려가나? 하는 의문을 가질 때쯤인 최근에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음을 공식적으로 다시 못을 밖아 버렸다. 한국 소속사인 SM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은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4. 07:20
동방신기가 지난 하루 끝나가는 시점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이미 SM과의 여러 불미스러운 분쟁으로 인해서 언제일지 모르나 해체의 수순을 밟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이번 활동중단으로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들이 직접 나서서 해체를 한다고 한 것은 아니기에 그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팬들은 희망을 걸어보고 있다. 이런 희망은 고문이라고 했던가?! 사실을 믿고 싶지는 않으나 현실적으로 걸려있는 일들이 너무 많기에 그들의 활동은 사실상 어렵고, 활동정지는 곧 해체라는 말이 도는 이유일 것이다. 이들이 활동을 다시하려면 걸려있는 산더미 같은 일들을 해결되야만 제대로 된 동방신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기에, 지금의 이런 실질적인 해체는 앞으로 그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 활..
[토크] 뮤직, 공연 바람나그네 2009. 8. 1. 06:23
갑자기 동방신기 해체설이 급부상했다.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사진 속 순서) 이 세 명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시작됐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 세 명의 의견이 묵살이 된데서 시작한 것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화장품 관련 얘기는 소속사에서 밝혔던 내용임) 이번 소송을 제기한 동방신기 세 명의 의견은 아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입장으로 '화장품 회사와 관련해 발생한 이번 사건을 조속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사건이 가시화 되고 기사화 되면서 긴급회의를 거친 발표다. 그런데 참 너무 아쉬운 일이다. 이렇게 될 때 까지 의견 하나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회사의 문제도 있어 보이고, 어떻게 보면 회사의 입장으로 봤을 땐 소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