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25. 07:05
나는 가수다의 인기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때가 되고 있다. 출연하는 가수들뿐만이 아니고,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PD까지 연일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 욕을 번갈아 가면서 먹는 요즘이니 그들의 고충도 말이 아닐 것 같다. '나가수'의 화제성이 어느덧 '신드롬 현상'까지 이끌게 된 것은 사실 전설의 가수라고 불리던, '임재범'이 출연을 하고 사람들의 이목과 집중도는 200% 업이 됐다. 기존에 관심도를 놓고, 100%의 관심이었다고 한다면 '임재범'이 출연을 하고는 그 관심에 100%를 더 얹어 200%가 되었고.. 그런 관심은 '신드롬 현상'으로 변화가 되었다. 단지 한 사람의 힘이 이렇게 강할 것은 단지 상상일 뿐, 그것이 현실이 될 것이란 것은 감히 누구도 확신을 하지 못한 일이었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23. 07:10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더욱 최고로 만드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 그것은 바로 최고의 가수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려 열정을 다하는 모습일 것이다. 자신의 콘서트에서조차도 보여주지 않는 최고의 기획력이 살아있는 무대를 보여주려 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다 내던진 무대란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히 혼자만의 단독 무대를 가져도 최고의 가수라 일컬어지는 그들이, 일부 시청자들이 바라보는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무리할 정도로 오버를 하면서 하는 것도 자신의 자존감이 없이는 하지 못 할 일 일 것이다. 보통 자신의 콘서트나, 평소의 무대를 기억하고 했다면 그들은 벌써 탈락의 고배를 마셨을 것이며, 그 무대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조롱거리의 대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최고의 가수들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조건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16. 07:10
일밤의 는 전국의 많은 대중들에게 새로운 대중가요계 문화혁명의 쇼크를 던져주었다. 이 쇼크로 인해서 대중들은 한 단계 더 격조높은 진짜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음악을 청취하는 귀를 한 단계 격상 시켜주는 멋진 성과를 이루어 낸다. 실로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그와 맞붙는 프로그램은 실제 많은 시청률의 하락을 불러왔고, 대중가요 문화에서조차도 공중파 무대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하려는 가수들이 겁을 먹는 기가막힌 상황도 생겼다. 물론 이런 진짜 가수들의 가요계 전반적인 전방 배치는 문화적 요구에 따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대중들의 기대치를 올려놓은 직접적인 계기는, MBC의 를 시작으로 가 멋진 계기점을 마련해 준다. 그 이전 이런 대중들의 심리를 아주 약간이라도 건드린 것은 바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9. 07:00
임재범. 그의 노래를 듣고 소름이 끼치고 눈물이 났다. 심장을 관통하는 그의 음악에 몸은 전율했고, 통제하기 힘든 눈물은 감동을 표현하고 있음을 느낀 것은 그의 노래가 끝나고도 한참 후. 아름답고, 혼이 가득담긴 그의 노래를 듣고는 멍하니 패닉 상태에 빠져든 것은 비단 혼자만의 경험이 아니었을 것이다. 에서 가장 칭찬을 받을 것은 바로 이런 전설속의 가수를,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는 것이 끝없이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어찌 이 가수가 대중과 가장 가까이 있는 최고의 시간에 나와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혼을 다한 무대를 보여주는지.. 이 무대를 보고 감동을 받지 않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되기 십상일 정도로 그들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감동을 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