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29. 15:12
건드리면 눈물이 터질 것 같이 애잔한 모습을 보인 손호준과 톱 여배우로서의 내숭이 있을 만하지만 찾아볼 수 없었던 최지우. 이 둘이 에서 보인 모습에 시청자는 한 번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제작진을 당황케 할 만큼 적극적인 모습은 기존 게스트와도 비교될 정도로 우월한 수준. 프로그램 고정 멤버이자 집주인인 이서진이 홀딱 반할 만큼 손호준과 최지우의 활약은 절대적인 수준이었다. 옥택연의 자리를 대신해 2박 3일 새 식구로 들어온 손호준은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굉장히 능동적인 모습을 보였고, 자신이 한 것이 많음에도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지런함은 이서진의 마음을 빼앗기 충분했다. 이서진이 손호준을 마음에 들어 한 것은, 손호준이 같은 나잇대의 까진 아이들에 비해서 무척 점잖고 의젓해 보였기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4. 27. 07:10
한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것이 연출자와 작가만의 호흡력이라면 이 세상에 안 될 드라마 없고, 안 될 예능프로그램 없다. 프로그램이 잘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단연 연기자를 잘 만나는 것은 기본 중에 상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캐스팅 과정은 늘 고민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캐스팅이 고민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작품을 제대로 만들어 줄 연기자인가? 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클 것. 하지만 나영석이 만난 ‘꽃할배 H4’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카드. 아니 그에게 있어서는 비장의 카드였다. KBS를 박차고 나와 그가 자리한 곳은 지상파와 비교하면 방송사 파워에서 밀리는 케이블 방송사인 CJ E&M의 tvN. 그가 옮긴 이후 오랜 시간이 흘러 그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2. 22. 16:04
이 지난 간 자리에 새 주말드라마인 이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출연하는 배우부터 시작해 작가와 감독까지 모두 기대하게 하는 드라마로 그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게다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웰 메이드 드라마가 되어 줄 것 같은 기대감이 더 크다. 우선 메인으로 나선 배우는 이서진이라는 걸출한 배우가 컴백을 했다는 점이고, 김희선이 호흡을 맞춘다. 연기파 배우로 매 드라마에서 맛깔 나는 연기를 보여준 류승수와 오랜만에 컴백한 김지호까지, 배우가 주는 신뢰는 어느 드라마에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아이돌 연기자인 옥택연도 사고뭉치 역으로 등장해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을 연출하는 김지원 감독은 , , , 를 연출했으며, 이경희 작가는 김지원 감독과 에서 손발을 맞춰 봤기에 최고의 앙상블을 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3. 09:10
를 통해 국민짐꾼으로 사랑받는 이서진은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수훈갑 인물임에 분명하다. ‘꽃할배’ H4(할배4)의 명확한 캐릭터가 잡혀 있는 것도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이고,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의 차진 호흡도 성공 요인이지만, 이서진이 몰카에 당해 떠난 여행에서 그가 보여준 매력이 없었다면 ‘꽃할배’가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은 얻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이서진이 보여준 매력 중 가장 그를 돋보이게 하는 매력은 역시나 할배4를 수발하는 모습에서 나오는 투박하지만, 진심 가득한 배려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본심에서 어긋나지 않는 행동과 말투. 어찌 보면 참 멋없는 말투일 수 있지만, 이서진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말투는 직접 보인 행동 속에 충분히 그 진심이 묻어났기 때문이다. (이하 ‘택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