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2. 11. 07:10
개그맨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인 로드FC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적을 연출해 냈다. 상대는 경기가 이미 정해져 있던 일본 선수인 타카야 츠쿠다(23)였고, 초반 열세의 상황을 이겨내며 카운터 펀치인 라이트 훅을 턱에 적중시켜 실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진 파운딩 이전 이미 경기 결과는 끝난 셈. 이 경기가 끝나자 윤형빈을 향한 축하의 물결은 그의 지인들뿐만 아니라, 그 경기에 집중한 많은 대중의 열화와 같은 응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상대 선수를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글도 많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많거나 혹은 일부라지만 대중은 일본 선수를 모독하는 글을 쓰며 즐기는 모양새였다. 그런 원인은 이 일본 선수에게 경기와는 상관없는 이미지가 덧입혀졌기 때문. 오해로 잘못 입혀진 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13. 07:10
남자의 자격이 가면 갈수록 그 재미를 잃어가고 있는 느낌을 가진다. 그런 분위기는 여러 군데서 포착이 되고 있고, 언론이나 여론을 볼 수 있는 다방면의 장소에서 말이 나오기 시작한다. 특히나 '암 특집'을 만들게 된 남자의 자격은 평소와는 다른 더 진한 혹평까지 듣게도 되었다. 이런 혹평이 시작이 된 것은 먼 과거가 아닌, 최근의 일들에서 그 혹평의 서막이 시작이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혹평이 시작이 되었을까? 많지는 않지만 가장 결정적인 혹평의 시작은 '김성민의 퇴출'이 그 시작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에서 실질적인 가장 중요한 역할은 '김성민'과 '김태원' 두 명이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난할 정도였다. 한 명은 의욕이 넘쳐흘러서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생..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20. 06:55
남자의 자격이 뜨긴 떴나 봅니다. 불안전한 상황에서 홀대를 받던 남자의 자격이 어느새 분위기 역전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1박2일이 그렇다고 외부에 보일 정도로 균열이 있어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남자의 자격이 해피선데이의 중요한 파트로 중심 이동이 되어 간다는 느낌은 이제 누구나 하는 생각일 정도로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 와 중에 남자의 자격이 정말 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일이 일어났지요. 네 그것은 다름이 아닌 프로그램의 자식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것으로 그 이유를 알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게 뭔소리냐? 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그 이유는 왠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그 이유 중에 첫 번째로, 서포터 프로그램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좋게 말해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27. 11:03
연예가 중계가 개편을 해서 새로운 코너들과 리포터 두 명을 영입했다.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는 KBS 공채 신인 탤런트 지주연과 연극배우 출신 여자 배우다. 개편하기 전부터 지주연은 언플(언론플레이)격인 기사들이 며칠 언론사마다 뿌려졌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는 아니다. 이번 연예가 중계가 새롭게 변하면서 생긴 코너가 완전히 막장 격이라는 것이다. 공익을 담당해야 할 공중파 방송의 '보도 프로그램'이 너무 심할 정도로 사생활 침해를 하는 듯싶어 보기가 안 좋다. 이번에 새로 생긴 코너인 "스타 급습 카메라"가 바로 그 문제의 코너다. 말만 들으면 예고 없이 방문해서 하는 식의 인터뷰를 생각할 것이다. 물론 그것이 맞다. 하지만 방식의 문제가 있다. 이 코너는 스타가 어떤 곳에서 촬영을 하는 곳을 말없이 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14. 07:25
남자의 자격이 점점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듯하다. 필자가 좋아하게 된 김태원과 이외수 선생님이 출연을 해서인지 관심도도 높은 편이다. 그런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약간 눈과 귀에 거슬리는 장면들이 있어서 불쾌했다. 필자 본인만 불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용인즉슨 ..두세 번에 걸쳐 김태원의 옛 안 좋은 기억을 들추어내며 놀리는 듯한 방송 내용은 상당히 안 좋았다. 예전에 김국진도 라디오스타에서 다시 복귀를 했을 때 김구라나 다른 진행자들이 이혼을 가지고 놀리는 것은 많은 말을 만들어 냈고 욕을 먹는 이유였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도 김국진과 이윤석, 윤형빈이 돌아가며 한 마디씩 한 것은 보는 사람으로서 화가 날 정도였다. 본인이야 마음 털어 버리고 그냥 웃어 넘겼겠지만 제 3자인 시청자가 봐도 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7. 19:30
남자의 자격이 2회가 방송이 되었다. 반응은 뜨거우나 역시나 예상처럼 시간을 잘못 선택한 명품이 되어 버리는 것 같다. 이번 주 역시나 의미 깊은 시도를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열성 팬들이 벌써 나오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대에 시청률 29주 연속 1위인 패떴이 떡 버티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라 본다. 사실 이 시간대는 남자의 자격이 방송이 되기는 부적합한 면이 많다. 주말 이른 시간에 다소 무거워 보이기도 하고 남성적인 주제로 인해 이 시간대에 시청하는 시청자를 생각한다면 시간 편성이 아주 잘못된 것이라 말 해주고 싶다. 한국적인 주말 이른 시간대의 예능은 무거우면 먹히질 않는다. 그냥 쉽게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런 가볍고 편한 프로그램을 찾기 마련이다. 그 말은 패떴의 형태가 그 시간대에 잘 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30. 19:33
◈ 첫번째, 남자의 자격 성공 가능성은? '남자의 자격'이란 코너가 해피선데이 1부로 편성이 되어 방송이 시작 되었다. '불후의 명곡'이란 코너가 없어지고 난 이후에 편성이 된 이 코너는 8명의 공동 MC[이외수,이경규,김국진,이윤석,김태원,윤형빈,이정진,김성민]..가 투입이 되었다. 첫 방송이 되고 반응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화면이다. 캘리그라피적인 요소의 화면이 눈에 많이 띈다. 무엇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 적인 화면 배치 요소가 보기가 좋다. 프로그램 타이틀이 '남자의 자격' 이고.. 남자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해봐야 할 101가지 이야기를 차례대로 정해서 해 보는 코너다. 첫 번째로 방송이 된 주제는 '결혼 - 리마인드 결혼'편 이었다. 이 날 방송이 된 '리마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