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이 떴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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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이 뜨긴 떴나 봅니다. 불안전한 상황에서 홀대를 받던 남자의 자격이 어느새 분위기 역전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1박2일이 그렇다고 외부에 보일 정도로 균열이 있어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남자의 자격이 해피선데이의 중요한 파트로 중심 이동이 되어 간다는 느낌은 이제 누구나 하는 생각일 정도로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 와 중에 남자의 자격이 정말 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일이 일어났지요. 네 그것은 다름이 아닌 프로그램의 자식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것으로 그 이유를 알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게 뭔소리냐? 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그 이유는 왠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그 이유 중에 첫 번째로, 서포터 프로그램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좋게 말해서 서포터 프로그램이고.. 나쁘게 말한다면 아류 프로그램이라고 불려질 수도 있긴 합니다만! 좋게 봐야 할 것 같은 것은 이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은 풋풋한 도전을 통해서 즐거운 웃음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내용까지 있으니 일석이조겠지요..

여기서 말하는 서포터 프로그램은 '여자의 자격'이라는 타이틀로 나온다고 합니다. 당연히 케이블 채널에서 나올 것이구요. 기존의 다른 상황들과는 달리 방송사의 자회사 격이 아닌 엉뚱한 계열의 회사 쪽인 QTV에서 나옵니다. 이 말은 다른 유명 프로그램의 서포터 프로그램, 특히 유명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컨셉을 따라서 2진급이나 그 이하의 연예인들이 나와서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뽑아본다면, MBC의 <무한도전>의 컨셉을 따라한 <무한걸스>가 MBC 에브리원에서 방영이 되고 있고요. KBS의 <1박2일>은 동방송사에서 <청춘불패>로 컨셉을 따라한 프로그램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서포팅 카피 프로그램이 생긴다는 것은 방송사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히트 상품들이 남성향이 짙은 부분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와 반대의 세계를 갈망하는 여성향 나는 프로그램을 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성격은 다른 성격이 아닌 같은 포맷을 통한 재창조인지라 기존의 프로그램과 별개로 제작되는 것이 아닌, 바로 기존의 프로그램향을 버전만 바꾼 냄새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일 것 같습니다.

바로 소스는 하나인데 결과는 여럿인 원소스 멀티유즈라는 부분으로 쓰임새가 발전이 됩니다. 같은 소스를 가져다 써도 성격이 달라 보이는 것은 바로 남성들이 풍기는 마초적인 향과는 달리, 여성이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세계는 남성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에게도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 올 수 있습니다.


남성만 할 수 있다? 아니다! 여자도 할 수 있다! 라는 개념의 접근법과 그런 여성들의 생기발랄한 면들을 볼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호기심과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줄 수 있습니다.

시대의 유행과 연계 관계는 참으로 희한해서 기존의 방송사들이 자회사 케이블에 이런 포맷을 주기는 했어도, 엉뚱한 케이블 방송사에서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자유도가 많아지는 것 같아서 반갑기도 합니다. 하기야 <남자의 자격>이 자신만의 고유 포맷은 아니기도 합니다. 사실 '남자의 자격' 포맷은 미리 '무한도전'에서 오랜 기간 쓰고 있고, 현재도 쓰고 있는 도전이라는 주제에서 나왔기에 아이템을 훔쳐가는 것도 아니기도 하죠..

남자의 자격으로서는 한 단계 비상하는 의미의 서포터 프로그램이 나오는 것으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 유명했던 프로그램에 붙어왔던 동일 포맷과 비슷한 이름의 프로그램이 생기며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그램이 더욱 유명해지는 것은 무료 홍보인 셈 일 테니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남자의 자격이 컸다는 역대변의 결과를 보일 테니까요..

<여성의 자격>또한 <남자의 자격> 출연진과 비슷한 형태로 갈 것 같습니다. 현재 발표된 서열만 봐도 이경실, 정선희, 김신영, 김지영이 내정되어 있으니 성격은 아주 비슷할 것 같기도 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인물의 역학 관계까지 매우 유사하기도 합니다. 이경실과 이경규의 위치, 정선희와 김국진의 인생살이 등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똑같습니다.

김신영은 기존의 남자의 자격에서 윤형빈과 이윤석을 합쳐놓은 활약을 할 인물로 뽑혔겠지요. 김지영은 김성민의 성격을 따라 할 테고요. 그렇다면 물망에 오르고 있는 아이비는 누구를 맡을 까요? 이정진 쯤 되겠죠?! 그러면 가장 중요한 김태원 같은 복병을 찾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또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완전한 남자의 자격의 성격을 이어받는 여성의 자격이 얼마나 똑같은 김태원 같은 남은 인물을 뽑느냐가 성공의 키워드가 될 것 같습니다.

남자의 자격은 어느새 시청자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같은 해피선데이 안의 1박2일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존재로 남자의 자격은 그렇게 컸군요~ 대단합니다~ 어떨까요? 여성의 자격은? ^^

p.s ; 평 글을 이렇게 간지럽게 써 보기는 실로 먼 세월 후의 일인 것 같습니다. 반응 좋으면 애용하겠습니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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