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5. 20. 16:21
누구나가 좋은 일에 발 벗고 나서는 세상처럼 좋은 세상은 없을 것이다. 더욱이 누구나가 생각 못 하는 방법으로 남을 위한 봉사를 하는 이들은 더욱 특별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양현석의 ‘무주 YG 재단’ 설립은 누구나 돈을 갖고 있으면 할 수 있으나, 아직 누구나 쉽게 결정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행동이어서 더 크게 박수 쳐줄 수밖에 없다. 그가 설립한 ‘무주 YG재단’은 지역명이 아닌 ‘머무름이 없다’, ‘주인이 없다’는 뜻의 ‘무주(無住)’이다. 재단의 이름인 ‘무주(無住)’를 보더라도 그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가를 헤아릴 수 있다. 그가 밝힌 것은 아니지만, 그 뜻 그대로를 두고 보자면 ‘돈’에는 ‘머무름이 없다’는 뜻으로 자신과 그 주변에 머무르지 않을 돈으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20. 07:22
정말 놀라운 제작자로서 의 심사위원 ‘양현석’을 뽑지 않을 수 없을 것만 같다. 흑 속에 진주를 캐 내는 능력이 신통방통의 수준에 이르러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주게 한다. 신통방통 수준 이라 함은 누구나 이제 떨어졌겠구나! 라고 느낀 도전자를 며칠 사이에 엄청난 실력으로 인도해 최상의 수준으로 만들어 주는 능력 수준을 보여주는 것인데, ‘양현석’은 도전자 ‘김나윤’ 양을 세 명의 경합 대상자에서 1위라는 결과까지 받게 해 놓았다. ‘김나윤’은 에 도전을 하고 본격적인 경합이 벌어지고 난 이후 매번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모습을 보였다. 딱 한 번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가 있던 초반을 빼고 난 이후 줄 곳 심사위원 3인을 실망케 하는 모습으로 탈락의 기로에까지 밀려 나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줬었다. 만약 지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 28. 07:05
정형돈의 우스갯소리 한 마디에,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이 긍정적인 화답을 하여 상황을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정형돈은 한 예능프로그램인 MBC에브리원 녹화에서 코너 특징 중에 하나인 차트 1위에게 전화를 거는 코너를 통해.. YG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YG에서는 개그맨 모집은 안 하느냐”라고 급작스레 물어 웃음을 줬고 화제가 되었다. 코너 ‘레알차트! 아이돌 셀프랭킹’에서 아이돌이 직접 뽑은 ‘간디작살! 럭셔리 포스 명품돌 BEST10’을 선정하여 1위에게 축하 전화를 하는 것이 정해진 코스였는데, 막상 지드래곤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정형돈은 그의 소속사인 YG에 전화를 걸어 이런 애드립을 함으로 화제가 된 것이다. 전화를 받은 지드래곤 소속사인 YG 관계자가 꼭 전해주겠노라! 이야기를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9. 5. 06:20
제작발표회나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이 지금까지 대부분 현장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은 참으로 솔직한 현실적 이야기를 해주어 기자간담회가 무르익게 만들었다. 열의가 없을 것 같았던, 간담회 현장의 모습은 그렇게 해서 후끈하게 달궈졌다. 아마도 이렇게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는 것은, 이 프로그램(K팝 스타)이 나아갈 방향인 것을 알리는 첫 단계의 말이 아니었다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가 밝힌 여러 이야기에는 진심이란 것이 담겨 있었다. 물론 '박진영' 또한 솔직한 심정으로 이야기를 해 주었지만, '양현석'의 진심이 묻어나는 허심탄회한 말들은 귀에 착착 감기는 그 기분이었다. 무엇을 '무서워서 시도해보지 못..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4. 28. 07:05
YG패밀리와 KBS뮤직뱅크 간의 끝없는 싸움이 이어지고 있어 바라보는 입장들이 괴롭기만 하다. 한쪽은 다른 가수랑 같은 대우로 출연을 하게 해 달라 요구를 하고 있고, 한쪽은 다른 가수들과 같은 수준으로 해 주는데 안 나온다고 우기며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뿌리깊은 감정의 골을 보인 양측은 서로를 밀어내며 출연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양상을 보여줘,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대중들의 눈과 귀의 즐길거리를 빼앗아 갔다. 거대한 방송사와 어찌 보면 한 없이 작은 가수들의 소속사 간의 싸움은, 사실 싸움을 하기도 전에 패배를 하는 쪽은 기획사 측이라는 것은 오래된 풍습으로도 그 싸움의 향방을 알 수가 있었다. 시간은 흐르고, 시대는 바뀌어 이런 안 좋은 시스템은 차츰 변해가는 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
[토크] 뮤직, 공연 바람나그네 2009. 9. 23. 06:21
표절 논란이 일고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YG 소속가수 지드래곤의 기사와 이에 대응하는 팬들과 네티즌, 수많은 블로거, 악플러 등 많은 사람들에겐 최대 이슈로 부각되어 식을 줄 모르는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 논란은 MBC에서 방송이 된 시사 2580에서도 다룰 정도로 이슈화가 되었고, 기어코는 표절 의심이 가는 원곡의 배급사인 소니에서 YG 소속사에게 경고장을 보내는 결과까지 있게 되었다. 아는 지인과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필자에게 한참 문제가 되고 있는 지드래곤 표절 논란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느냐? 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 지 내심 갈등이 되기도 하고, 음악 전문가도 아닌데 답을 하기가 애매했다. 하지만 필자가 그간 조금씩 느꼈던 생각을 그 분에게 전한 말은.. '이 논란은 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