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9. 22. 07:00
첫 번째 떠날 때도 자기만 생각하고 떠났으면서, 돌아올 때도 일방적이었다. 그리고 또다시 떠나는 모습까지도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의 모습은 영 씁쓸하다. 선예는 과거 원더걸스에서도 혼자 그룹을 뛰쳐나갔다. 일방적으로 결혼 선언을 하고 탈퇴 아닌 탈퇴 같은 탈퇴를 하고 떠나, 남은 멤버를 황당하게 했다. 물론 대중도 분노의 마음을 보였다. 아무리 좋은 일로 떠난다고 해도 팀의 리더가 결혼 생활만을 하겠다고 나갔으니, 그 분노는 이해하고 남을 일이다. 선교사 남편을 만나 한국도 아닌 외국에서 꾸준히 살아온 그녀는, 스타 출신의 해외 거주 스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국 대중에게 인사를 했지만, 대중은 그녀를 반기지 않았다. 서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그녀가 출연하는 프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26. 10:26
외국 생활에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하는 원더걸스가 폭삭 늙어버린 느낌이다. 이번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나온 원더걸스는 적어도 아줌마 향 제대로 풍기는 코디와 외모로 한 시간을 시청자와 함께했다. 왜 이렇게 아이들이 늙었다고 생각이 될까?! 괜히 원더걸스를 생각하면 이제 측은한 마음이 더 한 것 같은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녀들이 처음서부터 외국 활동을 생각하고 가수를 데뷔했다지만 생각보다도 훨씬 빠른 외국을 향한 도전은 그녀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급노화를 가져단 준 것처럼 느껴졌다. 사람은 고생한 것이 얼굴에 나온다고 한다. 동물 중에서 가장 확실히 고생이 인상에 박힌다고 하는데, '원더걸스'는 딱 그러한 측에 속하는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발바닥이 부을 정도로 돌아다니며 공연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25. 06:50
이틀 전 너무도 갑작스레 원더걸스의 멤버 '선미'가 팀을 탈퇴한다는 글이 나오며 그 들의 팬과 멀리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저 안타까울 수밖에 없던 날이 지나갔다. 갑작스런 탈퇴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선미를 향한 동정 여론을 형성하며 안타까움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여러 추측과 기획사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기도 하다. 선미의 탈퇴는 이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바로 전에 벌어졌던 재범의 일과 함께 엮이며 또 다시 JYP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소속사에게는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JYP 또한 선미가 탈퇴한다는 내용이 발표되면 뻔히 욕을 먹을 것을 분명히 알았을 것인데도, 선미를 놓아준 것은 나름 생각을 잘 한 것 일 수도 있고, 아주 잘못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