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3. 6. 08:58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이 얼마나 달콤한 말이던가! 사랑하는 이가 지금 내 앞에서 사라지고 없다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힘든 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왕세자 '이각(박유천)'은 자신의 사랑이 억겁의 시간이 지나더라도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조선시대에서 시간을 타고 현재로 떨어져 그가 보여주는 사랑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자못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SBS 수목드라마 를 통해 또 다시 한 번 여인네들의 가슴팍에 사랑의 단비를 뿌려줄 '박유천'의 꽃미소는 제작발표회 현장을 녹였고, 그를 조금이라도 더 담기 위해 플래시는 섬광이 되어 그가 현세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이건 뭐 꽃녀 꽃남들의 집합소라고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18. 07:10
JYJ가 또 한 번 땅을 치며 슬픔과 분노에 치를 떨어야 했다. 여전히 법은 약자에만 일방적으로 아픔을 주는 부분이 있다고, 아무런 구속력 없어 보이는 판결은 그들을 계속해서 활동할 수 없는 상태로 묶어두고 있다. 그간 꾸준히 제기된 전 소속사의 활동 방해 부분은, 법원에서조차 인정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전 소속사는 이런 법원의 판결조차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음으로 양으로 그들의 활동을 구속하고 있다. 가수가 가수 생활을 하지 못하고, 그 밖의 활동인 연기와 뮤지컬을 하고 있는 상황은 씁쓸하기 그지없다. 그들이 진짜 바라는 것은 무대에 대한 그리움인데도, 그 무대에서 시원하게 서지 못하는 것은 여러모로 이 사건을 보고 있는 이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SM은 한류의 인기로 주식부자가 되었다는 소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6. 16. 07:49
미스리플리는 왜, 무엇 때문에 시청률이 오르지 않고 떨어질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게 나오는 듯하다. 그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주인공 이다해의 '장미리' 캐릭터가 대단한 민폐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이 캐릭터 보자하니 가관이 아니다. 바로 이미 알려진 바대로 '신정아' 사건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이 사회에서 일어난 사건이 본바탕이라서 보기 불편한 것 보다는, 그렇게 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공감이 되지 않기 때문은 아닌가 한다. 이것이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해도 그녀가 무엇을 향해서 그렇게 변해갔는지, 어떻게 그렇게 변해갔는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에 대해서는 별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단순히 거짓말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면 이 드라마는 별 재미를 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4. 06:59
JYJ의 '박유천'이 두 번째 배우로서의 길을 나선다. 그가 출연을 하는 드라마는 MBC의 새 월화극 로 낙점이 되었고, 촬영은 순항 중이다. 그러나 예능 프로그램에는 여전히 출연하지 못하는 서러움은 계속되어 그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단순히 출연을 못하는 것이 철저히 개인의 사정이면 이렇게 공분을 살 일은 아니지만, 그 이유가 외압에 의한 것이라면.. 대중은 한 번 더 기가막힐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그는 외압에 의해 출연을 못하는 것임을 금세 알 수 있다. 하나의 사건은 우연이라고 하지만, 또 하나의 사건이 합쳐졌을 때에는 필연이라고 했던가?! 이제 필연이 되어 버린 것은 그의 예능 출연이다. 박유천 뿐만 아니라 JYJ의 멤버들 모두가 현재의 지상파나 케이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18. 07:00
JYJ가 다시 한 번 억울한 현실에 대해서 보상을 받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의 가처분 이의신청과 전속계약효력정지에 대한 신청 모두가 기각이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은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통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누구보다도 그들 자신에게 있어서 뭔가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는 판결이 아닌가 한다. 그간 이들에게는 고뇌와 역경의 시간이 되었던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고, 큰 공룡같은 소속사와의 대립각은 쉽게 좁혀지지 않아 많은 안타까움을 주기에 이른다. 아무리 자신들의 조그만 당위성을 알리려고 해도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곳은 많지가 않았다. 그것은 거대 힘의 알력에 놀아나는 공중파들의 알 듯 모를 듯 한 출연 거부에서도 그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했었다. 고작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1. 10. 07:07
성균관 스캔들로 일약 폭풍데뷔의 주인공이 된 인물이 있다면 단연코 이선준역의 믹키유천 즉 박유천이라 볼 수 있다. 남들도 다하는 배우? 해보지 않고서야 그 어려움을 어떻게 알랴! 그의 연기를 보면서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면이 있는 신인 배우를 보는 면도 있지만 첫 데뷔를 한 가수 출신 배우로서 유천은 상상 그 이상의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줬다. 유천은 성스(성균관스캔들)가 끝난 이후 가수 출신 연기자로 가능성이 엿보이는 스타로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조사는 요즘 들어 급러시를 하고 있는 많은 가수출신 배우들과 견주는 순위였지만, 그 연기력의 당당성은 많은 시청자들이 증명을 해 줄 듯하다. 요즘 가수에서 배우의 길로 발을 담근 가수들은 유천과 윤두준, 지연(티아라), 은정(티아라), f(x)의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