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4. 1. 07:47
예능 프로그램 을 빛나게 하는 멤버는, 이제 대부분 알겠지만 모든 멤버다. 그렇다면, 그 중 에서 더욱 특별한 웃음을 준 이는 누굴까?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만, 그 주인공은 유재석과 개리. 그리고 광수를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3인은 3부로 구성된 패러디 게임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을 변함없이 웃음으로 이끌었다. 유재석은 전체적인 분위기 조율과 이광수와의 호흡으로 웃음을 줬으며, 개리는 완벽할 정도로 이연희를 보호하는 가드능력, 광수는 좀 더 완벽한 폭주능력과 거짓말 신공을 보여주어 깜짝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따스한 오빠의 모습으로 송지효를 아끼는 모습도 보였다. 새로운 게스트와 커플이 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난을 쳤지만, 송지효가 자신과 커플이 되자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9. 07:05
초반 투입 돼서 고생한 멤버를 뽑으라면 런닝맨에는 이광수와 지석진을 뽑지 않을 수 없다. ‘필촉라인’이 생기기 전은 뚜렷하다 할 만한 활약이 없는 멤버들로서 뭔가 궁합이 맞는 요소를 찾아야 하는 챙김의 대상이 바로 이들이었다. 이광수는 초반 ‘모함광수’를 통해서 자신의 살 길을 찾는가 하면, 이어지는 컨셉은 ‘배반광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해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부족함이 있다고 상대가 거들지 않으면 묻히는 그의 개그는 살려줄 이가 필요했다. 그의 말을 받아줄 인물로서 송지효와 김종국이 활약을 시작하며, 이광수의 캐릭터는 완전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덩달아 지석진까지 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웃기지 않을 것 같은 멤버를 엮어줌으로써 언젠가는 터진다는 작은 계산쯤은 있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6. 18. 07:00
땅따먹기 임금레이스를 빛낸 게스트에는 배우 임호와 이태곤의 활약이 있었고, 눈부시지는 않았지만 나름 그들의 특색 있는 재미를 모두 보여줬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들의 활약을 보면 기존에 런닝맨 멤버와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더욱 친근하게 보일 수 있었다. 임호는 지석진과 비슷한 캐릭터로 웃음을 줬다면, 이태곤은 김종국 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 친근하게 시청자에게 다가올 수 있었다. ‘직진개리’ 캐릭터와 유사한 모습으로 줄넘기 하는 사이에 무작정 돌격하여 끼어드는 임호의 모습은 큰 웃음을 유발했고, ‘꾹이’ 김종국에게 잔소리를 들을 때에도 지석진처럼 힘을 못쓰는 모습은 임호의 평소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태곤은 김종국과 비슷한 캐릭터라 할 수 있었다. 힘을 바탕으로 한 거칠 것 없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6. 4. 08:09
대작의 느낌이 강해지는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박지성 편에서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박지성을 찾아라 편으로 시작이 된 그의 특집은, 초능력 축구 편에서 게임성을 강화해 부담 없이 즐기게 했으며.. 3편에서는 박지성을 스파이로 만들어 본격적으로 멤버들과의 게임을 소화해 내게 만든다. 최종 아시안 드림컵 축구대회까지 이어지는 끝없는 레이스는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를 주었다. 특집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만한 은 멤버와 게스트 박지성, 그리고 그와 더불어 함께한 스타들의 궁합이 그 어느 때보다 잘 맞아 큰 재미를 주었다. 각 미션별로 등장한 연예인 스타들은 미션을 클리어 시키는데 어려움을 주는 브레이커들로 등장하며 빠른 흐름을 잠시나마 붙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게임으로 볼 때 ‘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4. 25. 07:00
런닝맨의 신 성장 동력 '이광수'의 힘이 무한질주를 시작하고 있다. '이광수'는 뜻밖의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은 천재적으로 보이는 '모함' 애드리브였다. 얻어걸린 애드리브 치고는 꽤나 쓸 만한 애드립인 '모함'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보통 '모함'이라 함은, 사람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주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이광수'가 전해주는 모함은.. 그것이 뻔히 장난성 가득한 모함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이 모함이 하나도 기분이 나쁘지 않고, 재밌다는 것에서 그것이 장난이라는 것을 바로 느끼게 해 준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욕지효'이기도 하다. 캐릭터가 없어 고심을 해야 했던 은 매우 힘든 상태의 출발점을 보였고, 그 출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21. 07:00
일요일이 좋다 1부 에서는 빠지면 안 될 멤버 한 명이 생겨났다. 처음 기대를 하지 않은 멤버를 뽑으라면 단연 송지효와 이광수, 게리 등을 뽑는 이들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그 누구보다도 '송지효'와 '이광수'는 재미를 보장하는 주춧돌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중 특히나 '송지효'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인물'이 되었다. 송지효는 어떻게 에서 자신의 자리를 꿰찼을까? 사실 이것은 우연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런닝맨을 통해서 자리를 잡는 데는 운이 많이 작용을 했다. 런닝맨은 초창기 화제의 이슈 인물보다는 찾아내는 방식의 캐스팅을 한 듯 보였던 기억이 있다. 지금에서야 각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캐스팅이 이루어지고, 컴백을 알리는 스타의 컴백 장소가 되었지만 처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