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14. 07:25
남자의 자격이 점점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듯하다. 필자가 좋아하게 된 김태원과 이외수 선생님이 출연을 해서인지 관심도도 높은 편이다. 그런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약간 눈과 귀에 거슬리는 장면들이 있어서 불쾌했다. 필자 본인만 불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용인즉슨 ..두세 번에 걸쳐 김태원의 옛 안 좋은 기억을 들추어내며 놀리는 듯한 방송 내용은 상당히 안 좋았다. 예전에 김국진도 라디오스타에서 다시 복귀를 했을 때 김구라나 다른 진행자들이 이혼을 가지고 놀리는 것은 많은 말을 만들어 냈고 욕을 먹는 이유였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도 김국진과 이윤석, 윤형빈이 돌아가며 한 마디씩 한 것은 보는 사람으로서 화가 날 정도였다. 본인이야 마음 털어 버리고 그냥 웃어 넘겼겠지만 제 3자인 시청자가 봐도 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7. 19:30
남자의 자격이 2회가 방송이 되었다. 반응은 뜨거우나 역시나 예상처럼 시간을 잘못 선택한 명품이 되어 버리는 것 같다. 이번 주 역시나 의미 깊은 시도를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열성 팬들이 벌써 나오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대에 시청률 29주 연속 1위인 패떴이 떡 버티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라 본다. 사실 이 시간대는 남자의 자격이 방송이 되기는 부적합한 면이 많다. 주말 이른 시간에 다소 무거워 보이기도 하고 남성적인 주제로 인해 이 시간대에 시청하는 시청자를 생각한다면 시간 편성이 아주 잘못된 것이라 말 해주고 싶다. 한국적인 주말 이른 시간대의 예능은 무거우면 먹히질 않는다. 그냥 쉽게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런 가볍고 편한 프로그램을 찾기 마련이다. 그 말은 패떴의 형태가 그 시간대에 잘 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30. 19:33
◈ 첫번째, 남자의 자격 성공 가능성은? '남자의 자격'이란 코너가 해피선데이 1부로 편성이 되어 방송이 시작 되었다. '불후의 명곡'이란 코너가 없어지고 난 이후에 편성이 된 이 코너는 8명의 공동 MC[이외수,이경규,김국진,이윤석,김태원,윤형빈,이정진,김성민]..가 투입이 되었다. 첫 방송이 되고 반응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화면이다. 캘리그라피적인 요소의 화면이 눈에 많이 띈다. 무엇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 적인 화면 배치 요소가 보기가 좋다. 프로그램 타이틀이 '남자의 자격' 이고.. 남자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해봐야 할 101가지 이야기를 차례대로 정해서 해 보는 코너다. 첫 번째로 방송이 된 주제는 '결혼 - 리마인드 결혼'편 이었다. 이 날 방송이 된 '리마인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15. 15:37
'명랑히어로'가 폐지가 된다고 한다. 대신 그 자리에 '세바퀴'가 편성이 되었다. 방송 1년만에 폐지가 되는 것.. 태클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컨셉으로 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했던 프로그램 으로서 폐지는 정말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최초의 포맷이 가장 맘에 들었던 명랑히어로는 그 후 '두번 살다' 코너로 바뀌고 부터 의미도 잃고 매니아층의 지지도 잃기 시작했다. 다소 강한 태클 꺼리와 그로 인해 나왔던 막말성 말에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겐 신선한 충격였고 가장 직접적인 직설 화법의 프로그램 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없어진다니 너무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본다. 그렇다고 세바퀴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고 해도 인기를 얻어리란 보장이 있는가? 세바퀴가 단일 프로그램으로 나오는 것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6. 05:11
그 동안 묻혀왔던 황금어장 내의'라디오스타'를 한껏 분위기 업을 시켜주었다. 그간 라디오스타는 무릎팍에 가려서 쪽방 프로그램으로서 별 주목을 못 받았다. 그런데 천생연분이라고 했던 가~? 바로 소녀시대 멤버 넷과 만나면서 한층 재미를 주었다. 방송 분량에서도 무릎팍과 거의 5:5 비율을 이뤘다. 필자의 지금 생각으로는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무릎팍에 집중되어 있는 9:1, 8:2 방송분량을.. 이젠 최대 7:3, 평균 6:4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 재미의 요소가 있는 코너란 것을 2회 이였지만 소녀시대와 결합하면서 재미를 충분히 증명해줬다. 2회 방송의 타이틀은 '천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이서 그간 "소녀시대에 관한 소문과 진실"을 풀어가는 코너가 이어졌다. 천적 이였기 때문이었을까? 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 31. 03:50
'라디오스타'란 황금어장 프로그램 안에 있는 기본 포맷이 둘인 기획에서 나온 코너이다. '무릎팍도사'는 스타들의 오해들을 풀어주는 방식과.. 스타들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모습을 보게해서 오해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알려지지 않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코너다. 두번째 코너가 '라디오스타'인데 이 코너의 포맷은 현재 '갱생'의 이미지가 많다. 갱생이라지만 어쩔땐 철저히 깔때로 까서 바보를 만들기도 하지만 이 코너에서도 자신의 이미지를 바꿀 수 없다면 더 이상 갱생이란 단어는 없어 보이는것도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라디오스타는 이 사회를 보여주는 듯 하다. 작은 소사회인 라디오스타에서 조차 자신의 오해와 이해를 바라는 스타들이 스스로를 대변하지 못한다면 어찌보면 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 19. 00:24
지난 금요일 절친노트에는 오광록씨가 출연을 했다. 사진으로 보는것처럼 네명이 한 회를 이끈 방송분이었고 그냥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재미있게 노는것처럼 보여서 더 재미있었던거 같다. 배우 오광록의 순진함과, 엉뚱함.. 그가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면이 참으로 많이 베어나온것 같아서 흡족했다. 보통은 김국진이 출연자에게 그렇게까지 편함을 표시하지 않는다. 그간 보여왔던 특성이었고 약간 부자연스러움으로 남아있었던것이 오광록의 출연으로 인해 다소 누그러든거 같아서 다행였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들이 나름대로 잘 이루어진 것 같아서 더 좋았던 이유같았다. 김국진과 김종국은 나름대로의 인연으로 약간 친해있었지만 나머지 두 남,녀 배우는 껄끄럽기만 했었을 상황였지만 거꾸로 재밌게 풀려나가는것이었다. 같은 배우지만 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