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SLR D5300, 사용기 총평. 입문용 카메라로 추천
- [리뷰] IT 리뷰/카메라
- 2014. 3. 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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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Nikon D5300을 사용한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난 것 같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만졌으니 그 정도가 된 것 같네요. 지난 3개월 동안 만나본 니콘의 Nikon D5300은 여러 기능과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해 좋은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카메라에 입문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카메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는 점이겠죠. 사실 처음부터 좋은 카메라 쓰면야 좋긴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렇게 좋지만 않은 것은 카메라의 기능을 처음부터 제대로 쓸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한 점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처음엔 카메라 지식이 많지 않고,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모르기에 더욱 중급기 이상을 사지 말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거든요.
그렇다고 처음에 아주 형편없는 콤팩트 카메라 사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면 늘 실력도 늘지 않기에 그건 절대 뜯어 말리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진 좀 하려면 처음엔 무리 없는 바디 구매해서 마음껏 찍어보고, 그 다음 최신 사양의 중급기 이상의 DSLR을 사는 건 무척이나 영리한 전략입니다.
카메라를 구매한 이후 한참 동안 기능을 익히는 시간을 갖고, 피사체를 찍을 때 구도도 연습해야 하고 의외로 시간이 걸리기에 당장 중급기와 고급기를 살 이유는 없다고 보는 접니다. 그런 의미에서 Nikon D5300은 매우 안성맞춤인 입문용 카메라가 아닌가 생각해 미리 사용한 이후 소감을 남깁니다.
그 동안 제가 사용한 Nikon D5300 바디와 Nikkor 35mm 단렌즈. 그리고 번들렌즈인 Nikkor 18-55mm는 부담 없이 들고 다닐 만하게 부담을 줄여줬습니다.
단렌즈의 장점은 가볍고, 밝게 찍어주기에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됩니다. 인물 사진도 화사하게 찍어낼 수 있기에 많이 사용되죠. 반드시 필요한 렌즈입니다. 게다가 번들렌즈도 Nikkor 렌즈라서 카메라의 환경 설정된 요소와 퍼포먼스가 매우 잘 맞는 편입니다.
시작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세 제품의 궁합은 매우 잘 맞습니다. 물론 더 좋은 렌즈를 써도 좋지만, 그건 사실 약간은 만류하고 싶은 일입니다. 어차피 중급기를 사면 이후 자신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들을 구매할 텐데, 미리 사놓고 쓴 비싼 기기는 그만큼 가격이 떨어지기에 만류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Nikon D5300을 니콘에서 자랑하는 특징이라면,
1. 2416만 화소의 CMOS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EXPEED4의 사양
2. 8.1cm 와이드 멀티 앵글 LCD
3. 가벼워진 바디
4. 내장 와이파이(Wi-Fi)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어 지원
5. 촬영 위치와 시간을 기록해주는 GPS 탑재
6. 39개의 AF 포인트 AF 성능
7. 풀 HD, 60P 동영상 녹화 기능
8. 픽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 지원
바로 위 기능들을 지원한다는 점이죠. 한 눈에 보셔도 화소수도 높고, 처리 속도도 빠르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또한 촬영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며 처리할 수 있는 LCD 창의 큰 사이즈는 만족스러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편리했던 것은 여러 기능도 좋았지만, 가벼운 바디라서 언제나 손에 쥐고 움직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편리했습니다. 중급기 이상의 바디는 정말 무거워서 오래 들고 있기에 불편하거든요. 중급기 이상 쓰시는 분들은 그만큼 카메라에 다는 것들이 무거워지고 많아지기에 참 부담스럽거든요.
그러한 이유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투자가 들어가기에 그런 건데요.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처음 개봉기 때 보셨던 사진이지만 다시 한 번 보자는 의미에서 한 장 올려봅니다. Nikon D5300 바디와 충전기, 배터리, 넥스트랩, 케이블이 있고요.
Nikon D5300으로 연사 촬영을 했더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초당 3매 정도를 찍어주더군요. 최적화된 환경에서는 약 5매를 지원해 줍니다.
각 모드를 효과적으로 쓰는 것도 카메라 사용자들에게는 더 없이 요구되는 사항이기도 하죠. 처음 어렵다고 P모드를 사용해 버릇하면 사진은 정말 늘지 않습니다. 그만큼 편집하는데 큰 고생을 하거든요.
대부분 A모드나 촬영의 특수 상황들에서 M모드를 효과적으로 이용해주는 것이 기술 습득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특히 Nikon D5300의 경우 이펙트(EFFECTS)모드가 있어서 여러 효과를 직접 줄 수도 있습니다. 촬영해 보고 맞는 상황에 이용하면 되겠죠.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최악의 상황을 최상은 아니지만, 효과적으로 지원해 주거든요.
Nikon D5300은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해서 더욱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중급기 이상에서 보이는 지원인데요. 보급기에도 이 기능을 지원하는 점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Nikon D5300의 회전형 멀티 앵글 LCD 지원은 셀프 카메라를 찍는데도 도움을 줬고요. 하이앵글과 로우앵글샷을 편리하게 했습니다.
ISO 감도는 12800까지 지원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찍다보면 색도 날아가고 노이즈도 무척이나 많이 끼는 상황이지만, Nikon D5300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감도를 높이고 찍는데 부담이 줄어 들었습니다. (야간 사진은 밑에 연결해 두겠습니다)
좋았던 점-와이파이를 통한 제어와 전송기능
Nikon D5300의 경우 무선 Wi-Fi 기능을 내장하고 있기에 다른 어댑터를 이용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자료를 공유하고 제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마 이 기능은 여타 카메라들도 도입하는 기능이기도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기능이기에 Nikon D5300에 내장되어 있는 것은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여기서 제어를 위한다면 니콘 Wireless Mobile Utility를 설치하면 되고요. 이 기능을 쓰게 되면 따로 리모콘이 필요치 않아서 더욱 좋습니다. 공유를 통한 SNS 전송도 편리하죠.
좋았던 점-GPS 본체 내부 탑재
모드 다이얼 옆에 보면 와이파이와 GPS가 탑재되었다는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 있는데요.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기능은 매우.. 아니, 아주 많이 좋은 기능입니다. 여행한 곳의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기에 좋은 기능이죠. 자신이 어디를 여행했는지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기능은 환영에 환영을 합니다.
발품 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에 제가 추천하는 타이틀을 붙여 봤는데요. 나름 꽤 만족스러운 바디였다고 저는 기억을 합니다. 제가 불편해 하는 것은 사실 조작의 자유도가 없는 콤팩트 카메라. 설정의 어려움이 불편함인데요.
Nikon D5300은 DSLR 보급기로써 그 어려움을 커버해주기에 그만큼 많은 곳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콤팩트 카메라를 싫어하는 것은 뭐만 하려면 메뉴 찾아 들어가서 환경을 바꾸는 것이 짜증났는데, Nikon D5300은 그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명세기 DSLR이잖아요. 풀프레임이 아닌 면만 빼놓으면 정말 오래 사용할 바디죠. 아니 서브카메라로 충분히 가지고 있을 만 하기도 했습니다.
무거운 메인카메라를 대동할 곳이 아니라면 작고 가벼운 카메라는 한 대 있는 게 좋기에 그런 의미라면 한 대 가지고 있을 만 해 보입니다.
손에 쥐기도 편리한 편이죠. 제가 여자 손에 버금가는 작은 사이즈인 편인데도 바로 위와 같이 쉽게 잡을 수 있을 정도니까요.
조작의 편리성을 위해 좌측과 상단, 뒷면에 위치한 버튼과 다이얼은 여러 상황에서 쉽게 대처할 수 있게 해 만족스럽습니다.
아! 또 하나, Nikkor 18-55 번들렌즈의 경우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에 버튼 하나가 있는데요. 이 버튼을 누르고 촬영을 위해 돌리면 촬영 대기모드가 됩니다. 니콘의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는 이 버튼을 누르고 돌리면 바로 전원이 켜지는 모델도 있습니다.
여행을 할 때는 넥스트랩을 연결해 목에 걸고 다녀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만큼 가벼워서 하는 말입니다. 중급기 이상 무거운 바디들은 목에 걸면 그 또한 큰 무리를 주기에 Nikon D5300은 여행에 부담을 덜어주기도 합니다.
좋았던 점-픽처 컨트롤 시스템(Picture Control System)
Nikon D5300의 경우에도 타 DSLR 카메라처럼 픽처 컨트롤 시스템을 지원해 풍부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합니다. 표준모드 / 자연스럽게 / 선명하게 / 모노크롬 / 인물 / 풍경 등 대표적인 상황들을 최상의 환경으로 찍을 수 있게 지원을 해줍니다.
그 점도 좋더군요. 특히 색이 풍부한 피사체가 있고, 주변에 일반적 컬러가 섞여 있을 때 평면적으로 표준화해 주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선명하게’로 풍부한 컬러를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사용해 보시면 의외로 만족감을 줍니다.
인물과 풍경 사진도 같은 모드를 이용해 촬영하면 최악의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됩니다. 뭐 항상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기에 표준 모드로 많이 쓰고는 합니다. 몰랐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표준모드만 고집하시겠죠.
제가 세 달간 찍은 사진들은 글 맨 밑에 리스트로 만들어 연결해 놓을 테니, 궁금하시면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지는 글은 그간 찍어온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총평을 간략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Nikon D5300 마무리 총평
Nikon D5300은 코드에서 알 수 있다시피 D5200의 후속기입니다. 그러나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후속기라 여기지 못 할 정도입니다. 보급형 바디죠. DX 포맷 이미지 센서이기에 크롭 바디란 점은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전부 풀프레임은 아니죠. APS-C 규격 카메라입니다. 그러나 동급기기에서 부여 받는 코드 중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고화질을 제공합니다.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하면서 더욱 그렇게 됐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저노이즈의 품질을 제공해 주는 것은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또한 EXPEED4 프로세서로 사진과 동영상에서 모두 빠른 속도의 처리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AF 속도에 있어서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39 포커스 포인트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빠른 포커싱 능력을 보였고요. 화소수 만큼이나 커진 이미지는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뷰파인더를 이용한 촬영에서는 사진의 경우 어지간하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라이브뷰 모드는 촬영 속도가 많이 느린 편이기에 흔들림으로 인해 촬영을 하지 않았죠. 대신 동영상 모드에서는 뷰파인더를 이용한 촬영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60P 모드를 지원하기에 훨씬 자연스러운 동영상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920x1080P 해상도 촬영으로 보다 다양한 동영상을 얻을 수 있었고요.
제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중간 중간 이야기했지만 GPS 기능이었고요 와이파이를 이용한 제어와 공유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Nikon D5300은 보급형 바디임에도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휴대성에서도 만족감을 줍니다. 가격 또한 부담이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기능 면에서 보면 예전 바디랑 차원이 다르기에 이제 보급기는 예전 중급기 이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Nikon D5300, 그 3개월 간의 기록 링크
니콘 D5300, 가볍고 성능 좋은 카메라 리뷰 및 팁 | http://fmpenter.com/2231
Nikon 5300, 사진으로 증명하는 우수성 | http://fmpenter.com/2262
Nikon D5300과 함께 맞는 2014 소래포구 해돋이 | http://fmpenter.com/2274
Nikon D5300, 보케의 재미에 빠지다 & 명동야경 | http://fmpenter.com/2282
Nikon D5300으로 기록한 혼자남의 야간매점 레시피 | http://fmpenter.com/2298
Nikon D5300과 함께 보낸 2014 갑오년 설날 | http://fmpenter.com/2306
Nikon DSLR D5300과 18-55 번들렌즈 활용하기 편 | http://fmpenter.com/2312
Nikon D5300으로 기록한 솔로남의 발렌타인데이 | http://fmpenter.com/2322
니콘 D5300으로 기록한 나의 일상. 추억 찾기 | http://fmpenter.com/2331
<이 포스팅은 니콘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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