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은지원이 밝힌 유재석의 의외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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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평소 모습은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독서를 좋아하고, TV보는 것을 즐겨 한다는 그는 언뜻 취미가 없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도대체 뭔 재미로 사느냐! 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남들이 모르는 취미가 있고, 그것들이 밝혀질 때 마다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는 한다.

예전 <무한도전>에서 ‘F1특집’을 할 때 레이서 못지 않는 그의 레이싱 실력은 화제가 된 바 있다. 차 좀 제대로 탄 다고 하는 일반인들은 감히 접근하지 못 할 정도의 실력은 선수들의 실력 못지 않았고, 그 이후 ‘하하’가 <탑기어 코리아>에 나와서 ‘유재석’이 차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무척이나 많고, 실제로 잘 탄다는 말은 새로운 취미를 가진 유재석을 알게 했다.

의외의 취미일 것 같아도 평소 그를 보면 당연하다 싶은 취미도 있는 것은 ‘조동아리 클럽’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재석은 동료 개그맨 지석진과 김용만을 만나 수다를 떠는 것을 좋아해,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날 밤을 새우는 엄청난 수다 량을 보인다고 한다. 저녁에 만나 아침까지 이야기를 한다고 하여 아침 조(朝) 자를 써 ‘조동아리 클럽’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유재석에게 또 다른 취미는 없는 것일까? 아니다. 그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취미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그가 즐기는 게임이 그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취미를 이야기 한다. 아니! 유재석이 게임을 한다고? 의외인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무척이나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실제로 필자는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의외의 취미라고 느꼈다.

연초 우연한 기회로 <1박2일>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은지원’을 만날 기회가 생겼고, 이 자리에서 은지원이 밝힌 유재석의 취미는 놀라움을 줬다. 평소 책과 TV에 빠져 산다는 유재석의 새로운 취미였기에 흥미로웠고, 그 취미가 쉽게 생각지 못 할 것이었기에 놀라웠다.


이때 ‘은지원’은 <1박2일>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놀러와>에 컴백하는 시기였다. 우연한 만남이 있었던 모 컴퓨터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그는 새로운 모습을 만들기 위한 마음을 굳히던 시절이었다. 자신에게 <1박2일>은 최고의 인기 캐릭터 ‘은초딩’을 만들어줬지만, 그 캐릭터는 안정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에는 도움을 줬지만.. 정작 자신의 나이에 맞는 이미지를 쌓기에는 뭔가 항상 부족함을 느낄 때였기에 <1박2일>을 정리한 듯했다.

직접 듣지 않았지만 ‘김C’가 <1박2일>을 정리한 것도 자신의 주 분야인 음악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영역을 구축하지 못하고, 전념할 수 없는 것은 많은 부담감으로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러 자리에서 그가 이야기 했던 부분을 취합해 보면 시청자에게 사랑 받는 것은 좋지만, 그게 자신의 길이 아님에 느끼는 부담감은 컸다고 하는 것을 보면 심적 부담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게 하는 대목이었다.

‘은지원’도 마찬가지의 고민이 있었기에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1박2일>을 정리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또 다른 진중한 면을 보일 수 있는 <놀러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놀러와>에 컴백을 하는 은지원은 기분이 새로웠을 법했다. 이전 <놀러와>에서 노홍철과 은지원이 보여준 재미는 남다른 면이 있었기에.. 컴백을 하는 <놀러와>에 대한 감정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직접 그에게 질문한 이야기는 <놀러와>에 컴백했는데, 현재 분위기는 어떤가? 라는 질문이었다. 제자리를 찾아 들어갔지만, 오랜만에 들어간 자리가 혹시 불편하지는 않은지.. 또는 호흡은 어느 정도 잘 맞는지가 궁금해 질문을 한 것에 그는 담백하고 차분하게 답변을 한다.


“아! 상당히 좋습니다. 예전 <놀러와> 분위기에 들어간 것 같아요. 저희끼리 화목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놀러와> 갈 때마다 밝은 분위기도 좋고 다시 시작했을 때에도 너무 반겨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가 한 말은 놀라움이었고, 유재석의 또 다른 취미를 알게 했다.

그가 말한 유재석의 취미는 이랬다. “(무릎을 탁 치며) 아! 맞다. 재석이 형도 게임마니아예요. 플레이스테이션 광이거든요. 저랑 같은 플레이스테이션 가게를 다니는데 신작 나오면 벌써 먼저 사 가셨더라고요”라고 하여 깜짝 놀라게 한다.

은지원은 이미 게임마니아로 소문이 났었기에 그리 놀랍지 않았지만, 유재석의 취미가 ‘플스 게임’라는 말에 놀라웠다. 그리고 얼마나 좋아하고 열성적이면 게임에 푹 빠져있는 은지원 보다 빨리 타이틀을 사가는지 또 한 번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은지원이 직접 밝힌 유재석의 취미가 ‘플스(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자리였다. 아직 필자가 플스 게임을 하지 않지만, 유재석과 플스 대전을 벌일 수 있다면, 세트를 장만해 밤새 연습해 붙어보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한 인터뷰 자리였다. 이 밖에도 케이윌이 얼리어답터라는 사실도 알게 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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