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2. 11. 07:10
생방송 진출 전 마지막 무대 종료 이후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가 생겼다. 총 7팀의 2위가 벌이는 배틀오디션은 5팀의 합격과 2팀의 탈락이 있었고, 윤주석과 신지훈이 탈락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누구보다 우승후보로 꼽았던 이들의 탈락이기에 그런 생각은 어쩌면 당연한 일. 결과를 놓고 봤을 때 두 도전자 모두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것을 보이지 못했기에 탈락도 당연한 결과였다. 더군다나 신지훈은 울음을 터뜨리며 확실한 탈락이라 심사위원들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리라. 허나, 두 탈락자 중 유독 신지훈의 탈락이 아쉬웠던 이유는 오디션 중 보인 울음의 단순한 원인만은 아니다. 탈락 이전 신지훈을 보며 들던 아쉽고도 안타까웠던 마음은 그 작은 소녀가 음악이란 환경을 너무 잘못 만났다는 느낌을 받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2. 19. 07:10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도 너무 다른 오디션. 이 프로그램이 마음을 홀리는 점이 있다면 굳이 노래나 춤, 어느 하나가 부족해도 언제든지 뽑아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데 있다. 그렇다고 해서 오로지 한 명의 기획사 사장만 공략한다면 두 표의 탈락 결정이 언제든지 탈락이라는 문으로 도전자를 인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무엇일까? 대부분 한 번쯤 생각해 봤을 테지만, 그래도 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은 뭐라 해도 지금 당장 실력보다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면 어떤 사장의 눈에라도 간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찾아볼 수 있다. 분명 세 회사는 너무나 다른 기준에서 스타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뽑아서 쓰는 유망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의 기준이 개입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바. 그것..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9. 5. 06:20
제작발표회나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이 지금까지 대부분 현장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은 참으로 솔직한 현실적 이야기를 해주어 기자간담회가 무르익게 만들었다. 열의가 없을 것 같았던, 간담회 현장의 모습은 그렇게 해서 후끈하게 달궈졌다. 아마도 이렇게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는 것은, 이 프로그램(K팝 스타)이 나아갈 방향인 것을 알리는 첫 단계의 말이 아니었다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가 밝힌 여러 이야기에는 진심이란 것이 담겨 있었다. 물론 '박진영' 또한 솔직한 심정으로 이야기를 해 주었지만, '양현석'의 진심이 묻어나는 허심탄회한 말들은 귀에 착착 감기는 그 기분이었다. 무엇을 '무서워서 시도해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