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2. 13. 07:00
예능을 사극이나 다큐멘터리로 보는 이들이 있다. 이런 이들은 살아있는 조선시대 선비라 불릴 만큼 웃음이 있는 예능을 학문적이고 도덕적으로 바라보며 온갖 참견을 다 한다. 이런 류의 이들을 ‘꼰대’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류는 찾기도 쉽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적대감을 가진 이들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이나 포털 댓글란을 전전하며 조금이라도 트집 잡힐 만한 것이 있으면 일을 키워 큰 잘못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을 매일 같이 보여준다. 이런 이들은 그렇다고 그곳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요즘은 민원을 아무나 넣을 수 있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찾아 직접 민원을 넣어 아무 일도 아닌 것을 심의해 달라고 한다. 이번 과 또한 ‘방심위’ 자체 조사보다는 민원이 들어온 것에 큰 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4. 07:00
1박2일은 일요일 예능의 대표라고 불리고 있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이다. 의 2부 코너인 '1박2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정체된 포맷의 한계를 드러내는 듯 해서 입맛이 쓰다. 어느새 1부 '남자의 자격' 보다도 프로그램 아이템 면에서 풍부하지 않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이유에는 포맷의 한정이라는 부분이 '1박2일'을 점점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이유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1박2일'에서 포맷의 한계란 어느 부분일까? 이 프로그램의 성격은 '여행지 소개'로 이제 정의되어 진다. 그리고 여행 포맷에서 나오는 평범함을 극복하기 위해 '1박 2일'은 오락요소를 집어 넣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복불복'이란 개념이었다. 이러한 요소는 시작할 때에는 지독히도 멤버들을 괴롭히는 요소로 되었다. 그 지독한 복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13. 07:00
1박2일은 현재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 힘을 못 써서 시청률에서 무서울 것 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꼭 좋은 것은 아니란 것은 그들 스스로도 알 것으로 생각한다. 적당한 정도의 차이로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이 가장 안정적인 구도를 가져온다고, 현재는 양쪽 방송사의 자리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사이에 1박2일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랑은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현재의 모습이기도 하다. 1박 2일의 발전은 이제 찾아 볼 수가 없다. 프로그램의 취지와 예능 요소의 결합이 필요한 부분에서 많은 갈등과 그로 인해 표류를 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행지를 조금 더 표현하려 하면, 웃음이 빠지고. 웃음을 넣자고 하니 지금까지 매번 같은 것만 보여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28. 06:20
해피선데이 '1박2일'에 그 동안 공익 근무로 법원에서 근무를 했던 김종민이 소집해제를 하고 바로 복귀를 한 첫 방송 여전히 김종민은 어느 정도의 감각으로 방송에 임했다. 김종민의 합류는 1박 2일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카드다. 하지만 그 만큼 위험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크게 생각지 않은 채 약간은 여론에 밀려서 급히 서두른 모양새가 영 보기가 좋지 않다. 또한 김종민이 너무 급하게 들어오면서 준비 단계가 없이 들어온다는 것 자체에서 약간은 앞날을 못 가누는 형세가 불안하다. 현재의 1박2일의 인기는 약 두 가지의 인기 요인이 있어서 상승을 했다. 첫 번째는 이승기가 뜻밖에 드라마에서 주위의 멋진 연기에 힘입어 인기를 얻었고, 그 엄청난 인기를 등에 업어서 효과를 나타낸 것이고,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