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4. 4. 07:10
황금어장 에 출연한 오종혁은 겸손함이 무엇인지, 성실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스타의 모습이었다. 대부분 안 그렇다 믿고 싶지만, 연예계 스타라 불리는 인물 중 일부분은 뭔가 자신이 얻고 있는 것에 더해서 얻으려고만 하는데, 오종혁은 딱 보통 사람이 받는 것 이상을 받으려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룹 ‘클릭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동시대 인기 있던 타 그룹 멤버와 솔로. 그리고 같은 소속사 핑클과도 다른 대우를 받은 기억은, 서러움이 무엇인가 알게 했던지 오종혁은 자신의 위치에서 한 계단 올라섰을 때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자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스타가 되면 무엇이든 얻는 것이 당연하고, 그 올라선 위치가 꼭 누려야 할 지위라도 되는 냥 행동하는 스타는 무척이나 많은 게 현실이다. 그래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6. 3. 07:05
기타 소리를 들어보니까.. 씨엔블루한테 뭐라고 하면 안 되겠는데..!! 유현상의 한 마디가 신해철의 철 없는 후배 질책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번 방송 이전에 방송이 된 ‘백두산 & 씨엔블루 편’에서도 신해철이 CN블루를 향한 비난 수준의 독설을 두고, 다 후배를 사랑하는 관심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라는 말로 진행자들이 덮어주기는 했지만, 영 개운치는 않은 모습이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 상황을 알아보면 한참 전의 일로 올라간다. 당시 CN블루가 등으로 한참 인기를 얻고, 연이어 홍대 인디신 노래를 카피한 것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시기. CN블루는 아이돌 사이에서 인디밴드라는 말을 쓰며 팀을 꾸려 시작했다. 논란들 사이에서 기존 선배 가수로서 신해철은 쓴소리를 한다며 막 시작한 신생 팀을 향해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