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7. 10. 13:19
해피투게더 시즌3는 현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큰 변화를 꾀하려는 모습이 언뜻 보이는 것도 같지만, 가을이나 돼야 개편을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해피투게더’의 정체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간 개편을 꾸준히 요구했지만, 는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작은 변화는 있었으나 그 변화가 체감상 다가오지 못해, 결과적으로 경쟁 프로그램인 에 주도권을 빼앗긴지 오래다. 여름 특집인 ‘셰프 특집’을 하고자 ‘야간매점’ 세트를 대폭 키워 사우나를 벗어났지만, 이는 특집 차원에서 벗어난 것이기에 완벽히 벗어난 게 아니다. 그들은 여전히 사우나 복을 입고 야간매점 세트에 앉아 토크를 하고 쿡방을 한다. 박명수가 중간 가을 개편을 언급했어도 현실적으로 가을 개편도 불안한 상태다. 그들은 서로 잘리..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28. 08:29
유재석이 에서 확실히 변화를 보이고 있다. 깐족캐릭터에 이젠 투덜캐릭터까지 덧입히는 모습은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이미지로 재미를 느끼게 한다. 위기의식이 느껴질 때 다른 이가 변하지 않는다면 혼자라도 변해야 한다고 그의 캐릭터 변화는 프로그램의 위기를 막아내는 공을 세우고 있다. 는 사우나 코너와 야간매점 코너를 통해서 초대 손님에게 맞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지만, 사우나 코너는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 그런지 제작진도 뭔가 변화를 주기 위해서 의존도를 낮추는 모양새다. 지금의 추세라면 야간매점이 메인 코너가 되고, 사우나 코너가 서브가 될 공산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그만큼 인기도 야간매점 코너가 더 가져가고 있고, 이 코너는 요리 블로거들을 통해 재조명되는 등 특색 있는 코너로 자리하고 있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21. 07:12
은 이제 해피투게더의 주 무기가 된 코너인 ‘야간매점 코너’를 1차 총결산하는 시간이 됐다. 그간 스타 방송인들이 내놓은 기상천외한 맛의 야참은 어언 벽 하나가 모자랄 만한 다양한 최고의 야참으로 가득했고, 코너가 생긴지 1년 만에 진짜 셰프를 초대해 ‘이게 바로 진짜 요리야!’라고 하듯 최고의 비주얼과 맛의 야참을 선보여 셀럽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셰프 특집’에 나선 진짜배기 셰프인 강레오와 레이먼킴은 각자의 요리 ‘짜플’과 ‘나초오믈렛’을 선보였고, 그들의 요리 프로그램과 유학 시절 함께했던 이계인과 JK김동욱이 조를 이루어 등장한 것은 1주년 특집답다는 생각을 줌에 모자람이 없었다. ‘야간매점’의 작은 축제를 요리와 가장 관계가 깊은 이를 초대해 꾸민 것은 100회이니 200회이니 하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28. 07:10
해피투게더 고정 코너가 된 ‘야간매점’이 주는 재미가 수월찮다. 어느덧 시험 무대를 떠나 메인 무대를 장식하는 ‘야간매점’의 매력은 한번 더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초대되는 스타들의 진중한 이야기로의 접근은 건식 사우나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하고, 또 다른 재미는 이제 야간매점을 통해서 이루어져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초대된 게스트가 웃음 좀 줄 깜냥이 되면 더 없이 재미있어지는 것이 의 모습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김수로의 등장은 마치 게스트가 아닌 고정 패널의 익숙함을 보는 듯했다. 토크부터 시작해 그가 가지고 나온 야식까지 엉뚱한 매력은 큰 웃음을 주는데 모자람이 없었다. 김수로와 유재석의 호흡은 이미 를 통해 시청자에게 익숙해 있고,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그림은 박명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