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7. 14. 14:59
혐오가 일상화된 나라의 비극은 여러 형태로 여러 장소에서 나타난다. 나라 간 경제보복의 정치사안에도 정치병 환자들은 민간인까지 적대시해 개인의 자유를 옭아매려 하고 있고. 그 대상에는 연예스타까지 포함하는 분위기이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해 반일 감정이 극에 달했다고 해도 그 방법이 옳지 못하다면 당연히 문제될 일. 그러나 반일 감정을 가진 어설픈 한국인 중에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적대시하는 분위기까지 읽힌다. 또한, 그런 분위기에 업혀 악플러가 마치 정의의 수호자인 듯. 애국심이 강한 애국자인 듯 행세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물론 이 분위기는 경제 보복 조치 초반에 정부의 부족한 외교를 덮고자 한 지지 세력의 적극적인 물타기 의도도 있었고. 그 피해 형태는 다양하게 나오는 분위기이며 악용되고 있기..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5. 1. 20:41
우리와 다른 문화를 사용한다고 그 문화권 사람을 괴롭히는 건 폭력적인 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역사적 아픔이 있다고 해도 역사적 의미를 두지 않은 문화적 연호를 사용한 스타 연예인까지 문제 삼아, 무개념한 스타라고 몰아가는 모습은 한심하기까지 하다. 사나는 일본인이다. 일본인이 일본 문화를 쓰는 것으로 비난을 들을 이유는 없다. 정치적 메시지도 없는 단순한 메시지 하나를 작성했다고 해서 비난할 거리가 안 된다. 네티즌 중에는 그녀가 올린 소셜네트워크 계정이 공동계정이기에 문제라고 하지만, 공동계정은 말 그대로 공동이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배려한 계정이기에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면 일반적 내용의 포스트를 할 수 있다. 더욱이 기존 공동계정의 성격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계정이고. 모든 멤버가 자유로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