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0. 4. 07:00
시간이 지나도 함께하면 늘 최고의 장면을 뽑아주는 ‘런닝맨’의 보배 커플이 있다. 게임마다, 또는 특집 기획에 따라 바뀌는 커플 조합 중 수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재미를 보장하는 커플은 ‘유이 커플’이 거의 유일하다. 의 커플은 초반 개리와 지효의 ‘월요 커플’이 있었지만, 다음부터는 공식적으로 커플이라 할 만한 멤버 조합이 많지 않았다. 그나마 게임에서 예고 없이 등장하는 ‘꽝손 커플’이 있긴 하지만, 이 조합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연출을 하긴 어려운 부분이다. 을 시작할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서 커플 게임이 있었고, 멤버들조차도 커플이 되어 게임을 하며 재미를 줬다. 하지만 현재는 개인적인 게임들이 대부분이고, 커플이 된다고 해도 초대 게스트와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 멤버끼리 커플을 이루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8. 21. 07:00
입방정의 대가들은 박보검이 출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두고, 그가 출연하니 ‘응답하라’ 시리즈의 저주가 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하고, 제작발표회에서도 수준 낮은 질문을 하곤 했다. 하지만 저주란 것은 애초 없었다. 개인의 호불호였을 뿐. 혜리가 출연한 드라마도 나름 인기가 있었고, 류준열이 출연한 드라마도 그 나름의 재미가 있었기에 저주라고까지 말하긴 어렵다. 도 저주라고 할 것은 없을 것이다. 기존 박보검이 출연한 드라마가 시청률이 안 좋았다고 해서 저주로 치부하긴 그가 보여준 연기는 나쁜 것이 아니었기에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저주로 걸고넘어져 폄하할 이유가 없다. 이 드라마는 박보검과 김유정이 드라마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될 것이며, 아이돌 그룹 멤버이긴 하지만, 안정적인 연기를 보인 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