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3. 06:41
무도(무한도전)의 창작 세계를 향한 억압은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가는지가 궁금해져 간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는 참 대단한 기구라고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반의법임) 방통위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기구인지도 모를 행동을 보이고 있고, 그로 인해 원성이 자자할 정도로 변해버린 모습은 보기가 안타깝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무도' 2월 13일 방송분에 관련해서 권고 처분을 했고, 그 이유는 '너 미친놈 아니냐', '똥을 싸겠다'등의 말이 방송에 부적합하다고 자제하라는 권고 처분을 내린 것이다. 이미 무한도전은 방통위의 심의 규정에 의해서 여러 번 권고 조치를 받았지만 그 내용이 하나 같이 어이없는 것임에 시청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기가 막혀하고 있다.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는 입장에서 '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1. 06:19
무한도전(무도)이 천당과 지옥을 경험한 것이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다. 한 주 전에 별것도 아닌 일로 인해서 논란이 되고 난 이후에 바로 이틀 전에 사과 방송을 하고 여론은 다시 지옥에서 천당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도 하루 만에 이상한 여론을 만들려고 하는 무도 안티 기자의 등장으로 인해서 다시 정준하가 욕을 먹고 있다. 이 기자는 무도 안티 중에 제일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자신이 자랑스레 이름 드러내고 활약을 하니 이름을 밝혀도 될 것 같다. 바로 뉴스엔의 윤xx 기자다. 이 기자는 예전부터 고정적인 무도 안티기자였다. 무도가 어떤 방송을 하던, 어떤 의도로 예능을 만들던 무조건 기사 제목과 내용을 아주 안 좋게 쓰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런 윤기자가 한동안 조용했던 때가 바로 얼마 전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9. 06:19
무한도전이 일주일 내내 말이 많았던 시기였다. 역시나 무한도전(무도)는 무엇이 달라도 다른 방식의 사과 방식과 논란을 잠재우는 파격적인 메시지 방식을 선택했다. 논란이 된 것을 아주 깨끗이 날려버린 방송이었다. 김태호식 소통 방식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네티즌들의 반응을 챙겨서 그에 상응하는 메시지를 항상 보여준다. 그것도 방송에서 말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이런 멋진 방식에도 허점이 있다면 바로 시청자들 한 쪽은 피해를 봐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애먼 논란이 일지 않았다면 우리 시청자들은 무도를 끝에 사과송을 듣지 않고도 더 많은 한식 전파 특집을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이 너무 크게 일어나니 과감히 방송분을 제외시키고 '미안하디 미안하다'송을 집어넣어 방송했다. 사과송으로 나온 컨셉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4. 06:20
무한도전(무도)가 때아닌 전쟁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정준하와 리더 셰프와의 작은 툭탁거림이 논란이 일었고, 그를 이어 타블로의 형 이선민씨가 나서면서 일이 엄청 커졌다. 여기에 데프콘이 참전하면서 이 전쟁은 완전히 작은 방송계 안의 세계 전쟁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현상을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속내는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지켜보던 사람 중에 그때 방송을 같이 찍었던 양지훈 셰프가 나서면서 왜 정준하씨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말을 피력하기도 한다. 이런 전쟁 상태로 되자 김태호 PD는 모든 죄는 우리에게 물어달라~는 식의 통 큰 마음을 보여준다. 참 답답한 시궁창 안의 싸움 같아 보인다는 것이 최고의 답답함이다. 왜 정말 별것도 아닌 곳에 이렇게 광적으로 몰려들어 물고 뜯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2. 07:00
무한도전(무도)의 이번 나들이는 '한국의 음식을 세계에 알려라' 특집이었다. 식객 특집으로 멤버들의 음식 솜씨는 지옥의 맛을 보여주고, 심지어는 그 수준이 심각해서 거의 테러를 저지르는 수준까지 음식을 대했다. 하지만 그것은 더 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명확한 메시지 전달 방식으로 식객 2부편에는 정말 너무도 늘어난 솜씨를 마음껏 보여줬다. 이번 무도 또한 한국의 음식을 세계로 알려라~라는 특명을 받고 그렇게 음식 솜씨를 쌓은 것을 가지고 미국의 가장 바쁘다는 뉴욕으로 멤버들은 출동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한국 음식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사전 조사를 가지게 된다. 그러면서 한국이란 나라가 도대체 어떤 나라인지? 한국은 아는지? 한국이란 나라의 음식은 어떤 것을 아는지? 에 대해서 알게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15. 06:49
무한도전(무도)이 지난 주 첫 편에서 음식 낭비와 상대방 음식을 바꿔치기 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혹평을 받았지만, 이번 주 그 혹평을 호평으로 바꾸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호평을 위한 혹평의 극대비여서 그랬는지 무도 멤버들의 요리 솜씨는 완전 엉망인 수준에서 그래도 요리를 잘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은 단시일 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2개월가량의 실제 연습들이 만들어 낸 결과로 보기 좋은 모습을 연출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말이 있듯이 무도 멤버들은 전편에서 음식을 낭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뭇매를 맞았다. 이런 뭇매를 맞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음식 자체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것도 있었지만 그 전 특집이 바로 힘들게 한 해 농사를 짓는 그런 특집이었기..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1. 07:45
MBC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이 3탄까지 드디어 끝을 맺었다. 의미 있는 일도 하고 농사를 직접 지어보며 농촌의 실생활들을 알아보는 데에도 이번 무도 "벼농사 특집"은 멋진 기획이었다. "이건 뭥미(米)"란 무한도전 상품이 출시되어 좋은 일에 쓰이게 됨으로 건전하고 공익적인 예능을 하는 무한도전은 참 칭찬 받아야 한다. 이번 특집에는 수많은 게스트들이 함께 하며 추수의 즐거움을 같이 노래한 동네잔치이자 추수절 잔치처럼 재밌게 흘렀다. 게스트만 해도 전부 이름 좀 있는 친구들로 초대가 되었다. 중간 중간 와서 모가 아닌 잡초인 피를 솎아내러 왔다가 추수 때 에는 친한 친구를 초대하기로 하고, 추수 당일과 그 전에 섭외를 해서 게스트들이 온다. 얼굴 비추기 힘든 꽃남 '김범'까지 와서 자리를 빛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