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는 기자 한 명을 고소해야 할지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09. 12. 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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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무도)이 천당과 지옥을 경험한 것이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다. 한 주 전에 별것도 아닌 일로 인해서 논란이 되고 난 이후에 바로 이틀 전에 사과 방송을 하고 여론은 다시 지옥에서 천당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도 하루 만에 이상한 여론을 만들려고 하는 무도 안티 기자의 등장으로 인해서 다시 정준하가 욕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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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는 무도 안티 중에 제일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자신이 자랑스레 이름 드러내고 활약을 하니 이름을 밝혀도 될 것 같다. 바로 뉴스엔의 윤xx 기자다. 이 기자는 예전부터 고정적인 무도 안티기자였다. 무도가 어떤 방송을 하던, 어떤 의도로 예능을 만들던 무조건 기사 제목과 내용을 아주 안 좋게 쓰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런 윤기자가 한동안 조용했던 때가 바로 얼마 전이다. 그것은 김태호 PD의 맞불로 인해서 잠시 멈췄던 것이었다. 매번 악의적으로 윤기자가 글을 안 좋게 뽑아서 쓰는 덕에 무도는 매번 욕을 먹어야 했다. 아무리 사람들은 재밌게 봐도 이 한 명의 기자는 재미를 떠나 항상 끝나기가 무섭게 재미가 없었다느니 무엇이 잘못 되었다느니 하는 매도 글을 썼었다. 그러다 김태호 PD가 방송 중에 자신만의 소통 방식으로 xx언론 윤xx 기자라는 카피로 '안전 불감증 무도'라는 식의 패러디 카피를 스스로 씀으로 뜨끔하게 만들었다.
그 이후 윤기자는 한 동안 조용했었다. 그러다가 슬슬 자신의 이름이 잊혀져 가나 싶은 이때 다시 고개를 들어 올리며 무도를 음해하는 글을 써 댔다. 바로 어제 11월 30일 열린 '식신원정대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정준하가 한 말을 가지고 글을 이상하게 써 댄 것이다.
타이틀도 크게 뽑아준 윤기자 글이 크게 '정준하 "무도" 무례논란 억울해'란 큼지막한 글을 내 보냈다. 하루 만에 그를 욕하는 사람들의 먹잇감이 생긴 것이다. 어떻게 이런 제목을 보고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네티즌들은 역시나 예상한대로 댓글을 통해서 엄청난 욕을 다시 써 내려간다.
일부 네티즌들은 역시나 윤기자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역으로 욕을 쓰는 사람들도 몇이 보인다. 하지만 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역시나 붙어서 욕을 쓰고 있다.
이 기사에 나오는 얘기는 그렇다. 식신원정대 간담회를 마치고 뉴스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동안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것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뭐 단독이란 타이틀일 것이다. 어떻게 간담회 끝나고 따로 자리를 마련한 것도 아니고 잠시 한 두 마디 나눴을 대화를 이렇게 뽑아내는지 신기할 정도다. 다른 곳에는 나오지도 않는 내용이 이곳에서만 나온다.
기사는 자극적으로 써 내려갔다. 마치 정준하가 욕을 먹어야 할 것처럼 말이다. '속상하다. 이렇게 논란으로 까지 번질 줄은~', '억울하고 답답했다',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릴 때마다 속상했다' 등 마치 이런 말을 보면 무조건 정준하가 잘못 말한 것처럼 느껴진다. [기사는 찾아보시면 바로 있습니다]
기사가 현재 시간에는 110개가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스크린샷을 찍을 때에는 82개의 글 들이 발행이 되었던 시점에 정준하의 무한도전 발언은 단 세 개 였다. 그 중에 두 개가 윤xx 기자의 글이었다. 나머지 한 개의 글은 다른 언론사의 기자 글 이었다. 그런데 다른 한 곳의 기자 글은 판이하게 글이 달랐다. 제목도 자극적이지도 않았고 프로그램에서 보여질 내용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찍었다~ 정도로 나왔다.
하지만 윤xx 기자의 두 개 글은 제목부터 욕을 먹게 하기 위해 뽑아낸 글이란 것쯤은 누구나 저 몇 글자만 봐도 알만하다. 그리고 김태호 PD와의 안 좋은 사이란 것을 보여주듯 김태호의 공은 싹 빼 버리듯 '미안하다송'은 유재석의 공이란 것을 강조해 낸다. 설령 그것이 유재석의 아이디어라고 해도 그 공은 유재석 뿐만 아니고 무한도전 전체의 공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무도와 김태호 PD에 대한 여론이 좋게 평가되는 것에 대한 질투가 섞인 것처럼 보이는 윤xx 기자는 굉장히 안 좋게 기사를 뽑아내었고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몰려서 다시 욕을 하고 있는 시점이다.
만약 이런 내용이 간담회 장에서 안 좋은 분위기로 나왔다면 다른 기자들은 왜 그 많은 글 중에 해당 사항을 말 하지 않았을까? 없어서? 아니다. 아시아경제의 기자 또한 정준하가 무도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은 프로그램 설정상 어쩔 수 없었다는 글을 썼기에 뉴스엔의 단독성 기사도 아니었다.
스샷 당시 82개의 글은 식신 원정대를 향한 글이었다. 그 중에 단 한 건이 무도 얘기였다. 윤xx 기자는 이 82건의 기사와는 별개로 작성이 된 글이다. 자동집계 글과 달리 따로 두 개의 글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윤기자는 철저히 무도와 김태호 PD의 안티란 것을 보여주고 있는 기자다.
논란이 이상할 정도로 과도하게 진행이 되어서 안 좋게 된 상황에서 상처를 봉합하고 났더니 바로 달려들어서 안 좋게 기사를 뽑아낸 윤기자의 의도는 너무도 악의적으로 보인다. 이런 윤기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악의가 너무도 강하게 보인다. 지금 상황이라면 충분히 음해로 신고라도 해야 할 판이다. 그렇다고 신고도 못하겠지만 상황이 심하긴 하다.
매번 좋게 좋게 넘어가려하면 항상 이상한 여론을 만들어 수많은 안티를 양산해 내는 윤기자의 의도는 너무도 지저분해 보인다. 여론을 형성하는 언론사와 그 언론사의 기자가 어떻게 한 프로그램과 그 PD에 대한 안 좋은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계속해서 안 좋게 글을 쓰는지 양심도 없는 형태의 기자다. 분명 윤xx 기자는 언론 기자다. 기자라면 공정해야 하는 직업의 사람이다. 우리 주변 블로거 중에도 기자는 엄청 많다. 하지만 그 기자들도 한 쪽으로 문제가 되어 보이기는 해도 이렇게 심할 정도로 하지는 않는다. 객관이란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윤기자만은 극히도 개인적인 감정으로 언론사의 힘을 가지고 그것도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인터넷 언론위에 글을 써대고 있다. 그 글은 여론을 호도해서 안 좋게 끌고 가려 노력을 하고 있다. 단독 같아 보이는 인터뷰라고 뽑아주는 센스 또한 아이러니 하다.
단독 같아 보이는 인터뷰 기사라면 호의적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 단독마저도 안 좋게 뽑아내어 욕을 먹게 만드는 재주는 비상하다. 인터뷰가 없는 일방적인 취재라면 조금은 이해가 될 지도 모르지만, 인터뷰를 할 정도였으면 그간 심경이 괴로웠다! 정도로 뽑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질적으로 정준하는 괴로움 심경을 토로한 잠깐의 인터뷰였을 것이다.
그런데 기자는 올커니~ 하면서 정준하가 한 말을 오해하기 쉽게 요리를 해 내서 뽑아주는 신공을 펼친다. 사람들은 이런 것을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적다보니 마치 윤기자가 쓴 기사가 모든 것인 양 달려들어 다시 물고 늘어진다. 너무도 많이 당한 네티즌들에는 제대로 판단을 하며 이런 글을 쓴 기자를 욕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가 더 잘못을 했을까? 정준하가 실수성 발언을 한 것? 아니면 글을 이렇게 써야만 하는 기자? 적어도 필자가 보기에는 기자의 사심 가득한 매도성 기사가 더 큰 문제라고 여겨진다.
언론의 글은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함인데 이런 윤xx 기자의 행태는 욕 먹어야 할 사례임이 분명하다.
중요 덧글 ; 현재 기준 오후 1:51분 윤xx기자 글이 대체 기사로 바꼈습니다. 스스로 글이 잘못 쓰였다고 대체 기사를 냈군요..!! 명확한 잘못된 기사로 한 사람의 명예를 실추시켰군요 !! 사과도 안하겠죠? 윤모 기자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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