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7. 15. 16:05
페노메코 탈락과 에이솔의 합격으로 시끌벅적한 ‘쇼미더머니6’. 편견을 버리면 그 결과는 너무도 당연했다 느낄 것이다. ‘인맥힙합’이라 했다면 페노메코가 합격이었어야 하지만, 그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여러 무대가 비교적 깔끔한 결과를 만들어 내 비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간의 실력을 봐왔던 대중이라면 페노메코의 실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을 테고, 그는 자신이 보여줘야 할 실력은 보여줬지만, 결과적으로 그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탓에 탈락을 했다. 그와는 달리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에이솔은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합격해 원치 않는 비난의 대상이 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에이솔은 충분히 합격할 만한 실력을 보여줬다. 적어도 그 무대만은 결정에 대한 후회를 할 심사위원은 없을 것이다. 이유는 반전의 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7. 16. 16:53
착해진 ‘쇼미더머니5’가 종영했다. 그나마 산체스 논란이 전부였을 정도로 악마의 편집이 없었으니 얼마나 착해졌는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던 ‘쇼미더머니5’였다. 또 그조차도 산체스 본인이 오해였고, 실수였다 인정했으니 편집과 연출에선 우수했던 것이 사실이다. 는 시작과 함께 ‘악마의 편집’이 없을 거라고 했고, 착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듯 그 약속은 지켜졌다. ‘악마의 편집’ 대신 재미있는 ‘낚시’ 편집을 한 기억은 있어도 실제 악마의 편집은 찾아볼 수 없었다. 또 엄격해진 룰은 아쉬움을 부를 정도로 엄격했다. 주노플로의 탈락은 의 시청자 중 많은 시청자가 아쉬워했던 장면이고, 그의 탈락은 엄격한 룰 때문에 생긴 탈락이었으니 아쉬움을 갖는 건 당연했다. 기존 시즌까지 있었던 부활 제도는 끝까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5. 28. 16:33
Mnet ‘쇼미더머니5’가 LA 예선으로 프로그램 구성에 여유가 생겼다. 기존에 없던 확장된 예선전으로 좀 더 짜임새가 있어졌고, 악마의 편집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기에 큰 염려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LA 예선은 보완해야 할 부분도 보인다. 먼저 LA 예선의 문제점은 출전한 현지 실력파 래퍼가 주로 한국인 래퍼였다는 게 문제점이었다. 물론 현지인 중에 타국의 래퍼도 있었지만, 비율에 있어 한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 시청자가 생각했던 것은 힙합의 본고장인 LA에서 예선전이 펼쳐지면 현지인이 출전해 엄청난 실력으로 무대를 평정할 것으로 기대를 했지만, 그런 그림은 보이지 않아 약간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있다. Mnet 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