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7. 29. 20:44
배우 조병규는 줄곧 무고함을 호소했으나. 학폭 피해를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이의 주장에 호응한 대중과 언론은 조병규를 마녀사냥하고 미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미 허위사실을 공표한 이가 허위 사실 공표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고 있음에도 가해자로 몰아 간 대중과 언론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애초 말이 안 되는 피해 주장이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피해 사례를 짜깁기한 흔적이 많았던 주장이었지만 대중과 언론은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입만 주시했다. 적극 허위사실임을 주장한 조병규의 주장은 신뢰하지 않았고 외면만 했다. 중립의 입장에 선 대중과 언론은 유감스럽게도 많지 않았다. 그저 허위 주장에만 귀 기울이고 그 주장을 기정사실화해 조병규를 몰아붙여 작품 출연은 물론. 촬영까지 마친 예능에도 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3. 2. 07:10
뭐가 그리 급할까? ‘무죄 추정의 원칙’은 적용되는 대한민국인가? 별천지 세상 같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시간으로 제기되는 논란에 실시간에 가까운 처벌이 이루어지는 국가. 이건 분명 민주주의나 법치국가의 모습은 아니다. 충분히 검증을 통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피해자도 없는 법이다. 그러나 주장만 있으면 그게 사실인 듯 즉각 처벌을 요구하는 대중문화는 비정상이기만 하다. 언론 또한 클릭 장사에 미쳐 중립적 보도의 의무를 져버린 지 오래다. 조병규 학교폭력 논란이란 건 주장하는 이의 주장을 지켜봤으면 얼마나 허술한 지 알 수 있다. 1차 폭로를 한 이는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그러나 언어폭력이라는 건 모범적이진 않지만 동급생끼리 늘 하는 언어적 습관에 해당한다. 특수 공포 상황의 폭력 사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