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활동중단. 그의 피해는 누가 보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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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는 줄곧 무고함을 호소했으나. 학폭 피해를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이의 주장에 호응한 대중과 언론은 조병규를 마녀사냥하고 미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미 허위사실을 공표한 이가 허위 사실 공표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고 있음에도 가해자로 몰아 간 대중과 언론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애초 말이 안 되는 피해 주장이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피해 사례를 짜깁기한 흔적이 많았던 주장이었지만 대중과 언론은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입만 주시했다.

 

적극 허위사실임을 주장한 조병규의 주장은 신뢰하지 않았고 외면만 했다. 중립의 입장에 선 대중과 언론은 유감스럽게도 많지 않았다. 그저 허위 주장에만 귀 기울이고 그 주장을 기정사실화해 조병규를 몰아붙여 작품 출연은 물론. 촬영까지 마친 예능에도 얼굴을 내밀지 못하게 했다.

 

한창 드라마 성공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던 상황에 그에게 따라붙던 많은 출연 제의는 사라졌고. 각종 CF까지 무산돼 금전적 손해는 상상 이상인 상태. 작게 잡아도 10~20억의 금전적 손해를 보게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그의 성공기 시작이라 여겨진 히트 드라마조차 시즌2 제작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빠질 수 없는 인물인지라 학폭 주장은 그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 무기한 제작 연기가 돼 아쉬움을 남긴 것.

 

유학시절 당했다는 피해도 명확한 거짓이었고. 고등학교 시절 학폭 피해 주장도 거짓. 중/초등학교 시절 학폭 피해 주장도 모두 거짓이었다. 특히, 초등학생 시절 공을 빼앗고 학교 운동장을 그 무리가 썼다는 주장도 학폭이라 말하기엔 터무니없어 황당함은 컸다. 조병규가 괴롭히던 누나의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학폭을 당했다는 주장도 헛소리급 주장이었고. 이후 반박글을 쓰겠다는 해당 주장 남성과 누나도 피해 주장 글을 쓰지 않았다.

 

1차 주장에도. 2차 주장에도 조병규가 선처 의사를 밝히자. 주장만 하면 당할 거라 여긴 악플러들의 주장은 이어졌고. 마치 선처가 뭔가 꺼림칙한 게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며 피해 주장들이 기정사실화해 조병규를 괴롭힌 것.

 

결국, 조병규는 시즌2 제작이 확정적이었던 <경이로운 소문> 출연이 보류되고 제작도 멈춘 상태에서 예능을 비롯해 스케줄 모두가 올스톱되는 상황에 몰려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상태가 됐다.

 

선의로 베푼 초반 선처 탓에 엄청난 손해를 입은 조병규 소속사 측은 강력한 법적 조치 의사를 밝히고 이후 강력하게 대처하자. 허위사실을 공표한 이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실질적으로 강력한 대응이 이어지자 피해를 호소하던 이들은 꿀 먹은 벙어리 상태. 조용히 지켜보던 대중은 황당한 분위기다.

 

조병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 나가는 과정을 밟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수사 과정에서 이를 증명할 수많은 증명들을 했고. 그 과정에서 또 한 번 선처해줄 것을 요구받았지만. 해당 허위사실 공표자는 한국 입국 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무고함을 스스로 증명한 조병규는 지나치게 많은 것을 잃었다. 보상을 받을 길도 없다. 고작 위안거리라는 것은 해당 악플러를 법적 처벌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처벌의 크기는 조병규가 당한 것에 비해 조족지혈이다.

 

아무리 조병규에 사과문을 전한 들. 입힌 상처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답답하다.

 



이 와중에도 허위사실을 주장한 피의자 편에 선 언론매체도 있으니 이를 질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외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 중 선처를 호소한 이와 또 다른 피해자가 주장한 피해에 대한 해명은 없다는데. 그 주장이라는 것이 허무맹랑하다. 피해라고 하는 것이 언어폭력과 음담패설이라고 하는데. 신체 폭력이 아닌 언어폭력과 음담패설이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증명되는 것도 없고. 죄의 처벌 유무가 불가한 수준의 일방적 주장이기에 조병규를 비난할 근거는 없다. 그럼에도 조병규를 비판해야 한다니. 해당 매체의 수준이 많이 떨어져 아쉽기만 하다.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안에 대중과 언론은 그저 반짝 관심을 갖고. 그저 알아서 넘기겠지 수준으로 등한시한다. 피해를 입혔다면 보상하는 건 인지상정이다. 대중이. 그리고 언론이 서로 그에게 적극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려는 노력도 있어야 한다.

 

<사진=KBS,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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