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8. 07:10
나는 가수다를 시작한지도 어언 약 6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이다. 수없이 많은 경연을 치렀지만, 이번 만큼 실망스러운 중간점검은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전체 무대가 대부분 점수를 제대로 주지 못 할 정도로 엉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간점검이었다. 아무리 힘을 빼고 워밍업을 하는 수준의 중간점검이라지만 그래도 편곡의 방향성을 대충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경연무대의 중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오래 가수 생활을 한 가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기대이하였다. 후배 가수들로서, '조관우, 장혜진'이 아주 오랜 가수 생활로 생긴.. 그들 나름대로의 연차가 있기에 존경을 하는 모습이야 항상 바래왔던 모습이었지만, 그 존경을 넘어서 실력적인 부분에 있어 억지로 존경을 하려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별 감흥을 주지 못..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6. 23. 07:10
나는 가수다의 음악적인 다양성을 위해서는 여러 류의 음악을 하는 이들이 나와야 한다. 그런 다양함에 일조를 할 수 있는 가수를 뽑는다면 조관우이고, 결국 출연한 조관우도 출연자체가 환영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조관우의 등장은 대중들에게 또 하나의 숙제를 던져주었다. 바로 그를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하는 숙제 말이다. 호불호가 있을 수밖에 없게 된 에는 대중 전반적인 음악 애호 타입이 정해져 있는 편이다. 대부분 빠른 노래를 선호하고, 음역이 높은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가수들이 사랑받고 남아왔다. 실제적으로 가장 영향력을 주는 음악 무대도 그런 무대로 거의 기억에 남게 된다. 임재범의 '빈잔'과 '여러분' 무대가 그랬고, 김범수의 '님과함께'와 '늪'이 그랬다. 박정현은 '첫인상'과 '이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