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2. 9. 07:10
은 김병만에게 있어서도 무척이나 어려운 환경임에 분명한 곳이었다. 하물며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미르야 오죽했겠는가! 이번 편에 보인 미르의 나약함의 문제는 사실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미르는 오히려 지금까지 나온 아이돌 중에서도 부분적으로 더 큰 활약을 한 부분도 있음은 분명하다. 영농돌이라 불릴 정도로 시골 환경에서의 성장은 다른 아이돌보다도 억척스럽고 담대한 면이 있지만, 사실 미르로서는 바로 이런 부분이 자신의 나약함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을 게다. 어떤 아이돌 그룹보다 척박한 환경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태어나 험난한 것들을 겪어 봤다고 자신하던 그에게 아마존이란 환경은 존재 자체를 못 느낄 정도의 미약함 존재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정글에 와 보기 전에 기존 아이돌 광희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 5. 07:05
정글의 법칙 아마존 편에는 강한 남성과 강한 여성. 그리고 연약한 남성이 존재했다. 이들을 다시 표현하자면 모험족과 연서족(연한 서울의 남자 줄임 ‘연서’ + 부족의 ‘족’ 합성어)으로 그들의 표현을 빌려 이야기할 수 있다. 이번 아마존 편에는 그간 꾸준히 자리한 리키(리키김)가 빠짐으로 부족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남성이 한 명 줄었다.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투입된 인물이 추성훈. 김병만과 추성훈을 이번 시즌 강한 남성 대열로 넣을 수 있다. 비록 초반 추성훈이 해충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 강한 남성의 모습을 안 비췄을 뿐이지, 위험에 빠질 때에는 어김없이 그의 남성성이 빛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유난히 연서족들이 눈에 많이 띈다. 대표적으로 ‘연서남’이란 칭호를 쓰게 만든 박정철이 자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