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11. 07:40
일반인인 사람에게 러브러브하고 두근두근 우당탕, 시도 때도 없이 쿵쾅대는 리얼 로맨스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 기분은 얼마나 행복할까? 우리는 이런 장면들이 있는 영화를 보고 부러움에 밤새 침대 위에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고는 했다. 이런 상황은 내가 아니라도 나의 누나, 나의 동생이 한 번쯤 겪어 봤을 일이고, 그런 동화 같은 사랑의 환상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저 이런 로맨틱한 상상을 그나마 대리만족 시켜준 것들이 TV드라마에나 나오는 완벽남, 완벽녀들이 해 줬으니 우리는 그들의 밥상만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는 씁쓸함을 맛 보아야만 했다. ‘그래 저런 것은 그냥 TV에서나 나오는 것이야!’ 하며 알아서 포기하고 그저 입맛만 다시고 만다. 수년 전 우리에게 이런 공식을 깬 프로그램이 있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13. 07:00
1박2일은 현재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 힘을 못 써서 시청률에서 무서울 것 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꼭 좋은 것은 아니란 것은 그들 스스로도 알 것으로 생각한다. 적당한 정도의 차이로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이 가장 안정적인 구도를 가져온다고, 현재는 양쪽 방송사의 자리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사이에 1박2일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랑은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현재의 모습이기도 하다. 1박 2일의 발전은 이제 찾아 볼 수가 없다. 프로그램의 취지와 예능 요소의 결합이 필요한 부분에서 많은 갈등과 그로 인해 표류를 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행지를 조금 더 표현하려 하면, 웃음이 빠지고. 웃음을 넣자고 하니 지금까지 매번 같은 것만 보여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2. 15. 23:21
이전 연말 시상식에서 SBS스타킹 '서혜진PD'가 무한도전에 대해 편애하는 프로그램과 경쟁을 하려니 힘들다..고 한말로 많은 지적을 받은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KBS 1박2일 '이명한PD'가 비슷한 인터뷰를 해서 기분이 안좋다. 왜 정당한 경쟁을 하지 못하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자신의 1박2일은 '홍보성 게스트는 사양한다'는 말은 패떴이 가진 포맷을 말하는게 아닌가 한다. 그곳에 나오는 게스트는 모두 홍보성 게스트라면 자신의 1박2일은 그렇지 않은가? 한 마디로 웃긴다. 박찬호 출연 이후 명사 출연에 요구가 있는데 어쩔거냐란 기자의 질문에 홍보성 게스트는 출연을 시키지는 않을것이다란 말도 틀리는 말처럼 보인다. '명사들을 출연하게해서 즉흥적으로 가볍게 가서는 안된다'란 말이야 철학이라지만 상대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