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26. 07:00
연예인도 사람인데 실수는 할 수 있다. 다만 실수를 하고 반성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로 그 사람이 평가될 뿐. 평가는 그 사람 자체만으로 끝나야 한다. 하지만 이 사회가 이상한 건지, 언론 매체 기자가 이상한 건지, 대중이 이상한 건지 분명 다른 경우를 하나의 케이스로 묶어 평가하고 질타하는 모양새여서 씁쓸하게 하고 있다. 또한, 잘못하면 정확히 그 사람에게 어떤 잘못이 있는지를 판단해 질타해야 하는데, 기자든 대중이든 잘못한 것 하나만을 두고 비난하는 모양새여서 좋은 마음으로 지켜볼 수 없는 것이 현재다. 급한 것도 문제. 사안이 어떤 사안인지, 어떻게 해결되어가고 있는지를 지켜보지 않고, 바로 비난부터 하는 모습은 그리 좋게 보이지 않는다. 윤은혜든 고소영이든 잘못한 것을 두고 그 당장 해결하라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9. 14:30
월화드라마 가 첫 방송을 시작하는데요. 이 드라마는 SBS에서 방송이 되고요. 후속으로 나오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장혁과 김희애가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줘 작은 인기를 끌었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반응이 있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에는 놀라운 캐스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드라마는 바로 였습니다. 기대치가 커서인지 이날은 기자단들도 많이 왔고, 강지환의 팬클럽, 관계자, 연기자들이 빼곡할 정도로 많이 찼던 자리였습니다. 보통 제작발표회가 주인공 몇 명이 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까지 넉넉하게 자리를 메워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는 줄여서 '내거해'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왠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속삭이는 듯 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27. 06:52
스타골든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은 KBS2 TV에서 토요일 날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 컨셉은 자신의 힘들었던 이야기들과 재미있었던 일, 장기 자랑 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거기에 하나 더한다면 퀴즈를 통한 엉뚱한 매력 들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워낙 토요일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있기에 이 프로그램은 그렇게 큰 시청률을 보이지 못했다. 더욱이 이 프로그램에서 밝고 무게가 잘 잡혀있던 시스템은 김제동의 활약으로 잘 잡혀 있다가, 모호한 기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중심을 잃은 지 오래되었다. 이런 기간이 지나면서 스타골든벨은 김제동이 진행하던 초창기의 모습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며 변하기 시작했다. 김제동이 있었을 당시의 스타골든벨은 대스타를 모셔서 무엇을 보여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8. 21. 07:02
KBS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줄여서 '아부해'가 수목 드라마 등장과 함께 2009년 수목드라마 최대시청률급인 17.4%를 기록했다. 아부해 드라마가 시청률을 단숨에 17.4%를 찍은 이유가 그럼 무엇일까? 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출연진이 그간 나온 최고의 흥행 작품이 있어서 일 것이다. 일단 주연급으로 봤을 때에도 윤은혜는 '커피프린스'로 대표적인 이미지를 세우는데 성공했다. 그 전 '포토밭 사나이' 같은 작품으로도 섰지만 뭐니뭐니 해도 윤은혜 최고의 인기와 대표 이미지는 커프의 고은찬이다. 그런 고은찬이 다시 비슷한 포맷의 드라마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미리 화제가 됐다. 내조의 여왕으로 최고의 히트를 친 윤상현도 시청률을 잡아주는 핵심 키워드다.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에서 천방지축 사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