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3. 07:20
한예슬과 왕지혜는 대중과 가까운 예능이 아닌 드라마에서만 활동한 배우다. 나상실로 일약 스타 배우의 자리에 오른 한예슬이 밝은 이미지로 친근함을 보이긴 했으나, 예능에서는 보이지 않았기에 아무래도 거리감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왕지혜는 주로 악역을 맡아 거리감이 있던 배우. 하지만 이번 방송으로 그녀들은 대중과 무척이나 가까운 배우가 됐다. 왕지혜는 예능이 처음이었기에 걱정하는 듯했다. 이렇게 망가지면 혹여 자신이 맡은 드라마 속 아나운서 배역에 혼란을 주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 그런 그녀의 걱정은 사실 칭찬하고 싶은 걱정이기도 하다. 자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그만큼 몰입해 있다는 것으로, 분위기를 해치면 안 된다는 그녀의 마음이 느껴졌기에 이는 칭찬하고 싶은 장면이었다. 그녀는 걱정했지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1. 21:36
SBS 새 주말드라마 이 시작됐다. 이 드라마는 한예슬의 오랜 공백기를 깬 복귀작으로 많은 시선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 그만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할 수밖에 없고, 이 드라마가 지향하고자 하는 시나리오가 이미 한 번쯤은 본 것이기에 작은 우려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기대를 할 이유는 충분하다. 한예슬이 이번 드라마 에서 맡은 배역은 못지 않은 성격이기에 우선 기대를 하게 한다. 이미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경험해 본 것도 플러스 요인이지만, 그녀에게 이 장르가 꽤 어울린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하다. 은 이미 영화 에서 나온 그림과 큰 그림이 비슷해 보인다. 이는 단점일 수 있으나 어찌 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시청자가 이미 한 번은 봤던 영화와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할 수 있기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23. 06:40
SBS 새 월화드라마 는 원작이 있는 드라마로 일본 NTV에서 2011년 방송된 가 원작으로, 이 드라마는 시청률 40%를 찍은 최고의 드라마로 불린다. 그만큼 사회적인 반향이 있던 드라마였다는 것은 시청률로도 짐작할 수 있고, 내용으로도 왜 그렇게 반응이 강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의 원작인 의 시작은 참 일반적인 스토리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정체불명의 가정부 미타가 등장해 사람 죽이는 일까지 할 기세로 무엇이든 주어진 일을 해내는 미스터리한 가정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정부 미타는 붕괴 직전의 아스다 家(가)로 파견돼 전반적인 가사를 세련된 스킬을 발휘해 해결하며 최고의 가정부가 된다. 무엇이든 척척인 가정부로 가사 외에도 어휘, 수학, 유행 등의 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1. 06:10
지금 생각하는 그 기분 그대로 기다렸다가 보면 미치도록 즐거울 드라마가 다가오고 있다. 커밍쑨~!! 짜잔~! 이런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제작발표회' 현장의 기분을 느끼고 오게 되었다. 누구도 상상치 않았다. 누구도 그들의 조합을 기대치 높다고 하지도 않았다. 이거 잘되겠어? 라는 소리도 들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나.. 시영상을 보고는 기겁을 하고 말았다. 확실히 무서운 녀석이 후속으로 다가온 것이다. 지난 촬영현장 기습방문으로는 이런 기분을 느낄 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확실히 달라져 있음을 느꼈다. 글쎄 모르겠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 놓았는데, 죽을 쑨 드라마가 있긴 하지만.. 왠지 이 드라마는 그런 나의 염려를 보기 좋게 깨..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21. 06:10
새 수목드라마 가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스지켜'는 전 수목드라마인 뒤를 잇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는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끄는데, 관심의 집중인 이유에는 JYJ의 멤버인 '재중'이 출연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이들지 않는 약을 먹은 것 같은 '최강희'가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극제이기도 합니다. 호기심이 그렇잖아도 발동이 되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촬영현장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소개를 할 수 있는 행운이 있어서 나름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아직 제작발표회도 안 가진 따뜻한 작품으로 아마 제작발표회는 다음주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 미리 촬영현장을 찾아 모습을 전해봅니다. 군 제대 후.. 가기 전보다 약간 터프해져 보이는 '지..
[리뷰] IT 리뷰/영화, 콘서트 바람나그네 2010. 2. 3. 06:20
식객 : 김치전쟁 감독 : 백동훈, 김길형 출연 : 김정은(장은), 진구(성찬), 왕지혜(진수), 최종원(자운), 이보희(수향) 시놉시스 : 대령숙수의 칼을 얻은 후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한 채 여전히 트럭을 몰고 전국을 누비는 성찬(진구), 친어머니 같은 수향이 운영하는 '춘양각'을 찾은 성찬은 수향의 친딸이자 세계적 쉐프 배장은(김정은)이 귀국해 '춘양각'을 없애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춘양각'을 지키기 위해 성찬은 김치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는데... 김치 대회에서 맞붙게 된 두 천재 식객. '춘양각'을 둘러싼 숙명적 대결이 시작된다. 전작 식객1과 드라마 식객이 비교되다. 식객 1에는 김강우와 임원희, 이하나가 주연을 맡아서 많은 시선을 모았었다. 당시 식객은 음식 영화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