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7. 11. 07:00
원작 웹툰을 리메이크한 ‘싸우자 귀신아’가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전작 ‘또 오해영’의 엄청난 인기에 부담이 되겠지만, 이 드라마에도 기대할 점이 많기에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원작인 웹툰 는 7억 뷰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작품이기에 스토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 뼈대 위에 박준화 감독의 감각 있는 연출이 더해질 테니 걱정이 없다는 것. 박준화 감독의 작품을 본다면 무조건 신뢰할 수밖에 없다. 시리즈를 연출한 PD로, 이후 도 시즌1, 시즌2 모두 성공시킨 능력 있는 PD다. 두 작품의 연출력을 기억한다면 신뢰는 무조건 생길 수밖에 없다. 일부 시청자가 옥택연의 캐스팅에 걱정을 하지만, 그 또한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보다는 그 자신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5. 15:09
‘삼시세끼’ 정선편과 어촌편의 성격은 명확히 다르다. 정선편은 정적이고, 어촌편은 동적이라는 점에서부터 다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정선편은 ‘삼시세끼’의 본편이라고 하지만, 나영석 PD가 의도하는 계절 모두를 담아냈기에 뒤를 알 수 없다. 나영석 PD는 을 두고 사계절이 담긴 모습을 연출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의도대로라면 ‘정선편’은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 모두를 담아 완성한 형태다. 그래서 박신혜가 출연한 ‘정선편’의 마지막은 두 시즌으로 나뉘어 한 시즌으로 완성된 느낌을 줬고, 반복돼 표현된 ‘마지막’이란 말이 어쩌면 본편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서진과 옥택연으로 시작한 의 시작은 방송이 끝날 무렵 박신혜와 김광규가 떠나고, ‘둘이 시작했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7. 15. 17:01
특급 배우와 특급 작가의 만남이 이루어진 KBS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가 시작된다. 영화관 스크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정재영의 첫 브라운관 진출이기에 기대치는 최고. 게다가 ‘정도전’으로 제대로 된 정치의 화두를 던진 정현민 작가의 만남은 어쩔 수 없이 최고의 기대치를 낳는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자 노동 전문가인 정현민 작가의 생생한 정치판 이야기는 어쩌면 사극에서보다 현대극에서 더 세밀하게 그려질지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현실 국회의 모습을 낱낱이 봐온 그이니만큼 생생한 현장을 그려낼 것은 분명하다. 영화 , , , , , , 등 세지 못할 정도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강렬하게 보여준 그이기에, 에서의 그의 모습은 설렘으로 표현될 만한 만남으로 꼽을 만하다. 정재영뿐만 아니라 송윤아를 비롯..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2. 22. 16:04
이 지난 간 자리에 새 주말드라마인 이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출연하는 배우부터 시작해 작가와 감독까지 모두 기대하게 하는 드라마로 그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게다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웰 메이드 드라마가 되어 줄 것 같은 기대감이 더 크다. 우선 메인으로 나선 배우는 이서진이라는 걸출한 배우가 컴백을 했다는 점이고, 김희선이 호흡을 맞춘다. 연기파 배우로 매 드라마에서 맛깔 나는 연기를 보여준 류승수와 오랜만에 컴백한 김지호까지, 배우가 주는 신뢰는 어느 드라마에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아이돌 연기자인 옥택연도 사고뭉치 역으로 등장해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을 연출하는 김지원 감독은 , , , 를 연출했으며, 이경희 작가는 김지원 감독과 에서 손발을 맞춰 봤기에 최고의 앙상블을 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 4. 11:11
옥택연이 새해 벽두부터 자신의 소속사 JYP에 뼈아픈 일침을 가했다. 회사가 제대로 서려면 내부가 건전해야 한다는 뜻의 그의 일침은 이미 JYP가 꾸준히 드러내 왔던 문제였기에 그렇게 새롭지는 못하나, 내부에서 그런 말을 한 사람은 없었기에 그의 용기와 의지가 돋보인다 할 수 있다. JYP는 이미 수많은 문제를 드러내 왔던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프로듀싱에는 능력이 있으나 매니지먼트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회사로 아티스트라고 불릴 만한 가수가 많지 않다는 것은 이 회사의 가장 큰 문제다. 2AM이 소소하나마 아티스트로 퀄리티를 유지해 주고 있고, 그중 회사 절반 이상의 수익을 책임지는 것이 2PM. 그리고 수지가 여러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 활동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이 없었다면 이미 JYP는 함몰됐을 것..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2. 27. 07:27
2PM에서 활동 했던 박재범이 25일 전격 영구 탈퇴라는 결정을 받고 전속계약 해지를 당했다. 지난 해 9월 '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시작되어 급하게 자진 탈퇴했고, 그 동안 언제냐가 문제였지 재범의 탈퇴 문제는 조만간 사라지고 다기 복귀를 한다는 소문이 파다했었다. 그러나 복귀설 만이 있었던 것만은 아니다. 원더걸스의 선미가 탈퇴 발표를 하면서 혹시나 이 일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되어 재범이 영구 제명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은 팬클럽에서도 조용히 의문이 들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선미의 탈퇴가 한 달 가량이 지나고 2PM 팬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나고 만다. 그것은 바로 2PM의 소속사이자 박재범의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가 재범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적으로 발표하기에 이른다. 동시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2. 22. 06:50
말 많고 탈 많았던 이 끝나고, 시즌 2가 시작이 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이 간 것은 자명한 일이 되었고, 방송이 끝나고 난 이후 수많은 반응들이 게시판과 각종 언론 게시판에서 뜨겁게 불을 뿜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호기심으로 인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해 보이는 것은 바로 '조권의 이미지'가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갈아타는데 이 방송 한 회로 결정이 날 정도로 그 임팩트가 강했던 것이 눈에 띈다. 바로 그런 이미지로 갈아타는데 공헌을 한 행동과 언사는 '윤상현'에게 '조권'이 대하는 모습과 말 이었다. 분명 그것이 스스로 정한 캐릭터가 아니란 것은 이제 팬이든, 시청자든 어느 정도 알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미지를 완전히 잘못 잡은 것이 화근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