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4. 8. 07:10
빅뱅이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5년 재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재계약이 무슨 대단한 것이냐고 하겠지만, 그것은 대단할 수밖에 없는 의미란 것은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알 듯 한 일 일 것이다. 재계약이라는 의미는 단순한 글자가 아닌, 믿음이 동반된 계약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믿음' 그것만큼 어려운 것은 사실 없을지도 모른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제일 힘든 것이 믿음이라는 것은 만고진리이다. '사람', 한자로 쓰면 '人(사람 인)'자 이다. 이 글자를 보면 두 획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순하게 한 글자 '인'지가 아닌 한 획과 한 획의 의미가 합쳐져 생긴 글자라고 봐야 할 것이다. 즉 한 획은 한 사람을 의미한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댄다는 의미이다. 한 획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9. 22. 07:20
여자 고등학교 졸업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여자와 남자가 어렸을 적 사귀다 헤어지며 하는 가장 빈도수 많은 말은 무엇이 있을까?바로 '우리 성공해서 만나자~!'일 것이다. 그렇다면 가요계에서 이와 비슷한 맥락의 연예인이 없을까? 있을 가능성이 농후한 팀이 있다면 바로 핑클이 될 것 같다. 워낙 핑클이라는 그룹으로 있을 때에도 인기는 하늘을 찔렀지만, 현재의 인기도 모두 탄탄한 이들이 있다면 바로 핑클이라는 그룹의구성원들일 것으로 생각이 된다. 큰 언니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 그 모두가 현재 각자의 영역에서 띄어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 이진 정도가 가장 인기가 떨어지긴 하지만, 이진 역시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실제 예능 '영웅호걸'로 활동을 시작해 고른 활약도를 보여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7. 13. 06:51
요즘 신인가수들 중에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 대체 몇이나 될는지 모르겠다. 특히요즘 들어 음악방송에서 가장 형편없는 노래 실력을 보여준 걸그룹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걸스데이(Girl's Day) 임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아주 웃기는 소리가 들렸다. 가창력이 없어 보였던 것은 논란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하는 망아지 개풀 뜯어 먹는 소리 같은 말이 들려온 것이다. 그녀들의 소속사 드림엔터테인먼트 이종석 대표가 이와 관련해서 입을 열은 것이 화근이 되고 있는데, 걸스데이가 9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데뷔를 했고, 긴장을 한 탓인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종석 대표는 걸스데이가 떨린 것은 사실이었고, 그와는 달리 '걸스데이 멤버들은 2년 동안 가수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2. 6. 07:11
연예계를 통틀어보면 자신의 영역이 아닌 곳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는 인물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특히나 요즘 들어서는 자신의 본업이 아닌 곳을 파야만 뜬다는 공식까지 세워지고 있으니 어찌 보면 특이한 문화고, 어찌보면 참 안쓰럽기 그지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본업을 할 수 없는 애달픔이란 것은 그 자신이 아니면 누가 더 잘 알까?! 하기야 요즘 같은 다양한 시선과 또 그와는 조금 다른 정체성을 잃은 자아감으로 인해서 본업의 중요성은 그렇게 크게 취급하지 않는 문제는 그렇게 보기 좋지만은 않다. 가수가 노래를 낙으로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연기자가 연기만 할 수 있는 세상, 개그맨이 개그만 할 수 있는 안정된 시스템이 사라지기 시작한 리믹스 문화는 서로 잡아먹히고 잡아먹는 이상한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