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3. 10. 04:36
걸그룹 '시크릿'에게 김구라의 질문이 갔다. "자기표절, 쑥스럽지 않았어요". 그 질문에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와 송지은은 바로 말을 받아치며, "아뇨~ 자랑스러웠어요~ 그게 저희 색깔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라고 말이다. 이 말은 나에게 충격을 줬다. 예능이라고 해도 가수로서의 가창력과 정체성을 생각지 않는 말을 아무런 고민도 없이 툭 내어뱉는다는 것은 사소하게 넘어갔지만, 결코 쉬이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의 말이었다. 어떻게 가수라고 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곡에 대한 평가가 안 좋은 방향에서 흘러나온 것에, 쉽게 자신만의 컬러이기 때문에 좋다고 하는지가 황당함을 넘어 기가막히고 코가 막혀버릴 정도였다. 에는 두 걸그룹이 출연을 했고, 대결 아닌 대결이 되었다. 언제든지 본 대열로 파고들기 위한 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9. 6. 06:30
시크릿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지 벌써 며칠이 지났는데도 사람들의 관심은 딴데로 향한 것 같다. 당사자들은 열심히 싸우고 있는 듯 한데, 대중들의 시선은 그들을 봐주지 않고 있으니 양쪽 모두가 참으로 서러울 듯하다. 먼저 여담으로 먼저 시작하지만 그만큼 인지도가 없다고 생각이 드니 한편으로는 그들이 안 되어 보이기도 한다. 시크릿 하면 생각나는 멤버는 대중들에게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중에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 것이 한선화이고, 단지 청춘불패에 나오기 때문에 조금은 알려진 편이다. 나머지 멤버들 또한 팬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편이겠지만 일반 대중들이 그녀들을 모두 알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일 것이다. 특징이 없는 아이돌이라고 한다면 그만큼 알아보기 어려운 것은 인지상정이다. 요즘 들어서 갑자기 징..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12. 06:51
애프터스쿨이 '쇼 음악중심'에서 3rd 싱글 '뱅(Bang)'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날은 쟁쟁한 선배인 '비(RAIN)'와 아이돌 걸그룹인 '시크릿'도 같이 컴백을 하는 무대이기도 해서 과연 어떤 팀이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낼까 하는 마음은 결과적으로 '애프터스쿨'이 가장 빛나는 무대를 가졌고, 성공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앨범 발매와 방송에서 복귀 무대를 가지는 것에 때가 안 맞아서 노심초사를 했을 가수들은 이번 무대로 한시름을 놓는 분위기다. 국가적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우울한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각자의 분야는 돌아가야 하기에 이들의 무대의 재가동은 적절한 시기에 시작이 되었던 것 같다. 제 시기에 알맞게 앨범을 냈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었겠지만 비록 늦은 방송과 복..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7. 06:21
백지선화로 이제 곧 잘 알려진(?)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최근 자신의 마음에 자리잡은 상처 하나를 이야기를 했다. 이미 에서 존재감 없는 가수로서, 그룹으로서의 고충을 가지고 스스로 인터넷에서 자신의 지난 사진을 가지고 자작극을 벌였다고 한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 알려지지 않는 가수로서의 암담함에서 비롯이 되었을 마음의 상처는 점점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커져가는 것 같다. 누구는 인기가 너무 있어서 아래를 내려다 보지 못해서 외로움에 눈물을 흘리는데, 시크릿의 한선화는 조금이라도 더 꿈틀거리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함의 외로움이 커져가고 있다. '자존심 찾기 어렵다' 이 말을 왜 꺼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한 것은 그녀의 말로 시작이 된다. 한선화는 최근에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
[리뷰] IT 리뷰/영화, 콘서트 바람나그네 2009. 11. 30. 06:06
언론시사회에 있었던 시크릿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차승원과 송윤아 그리고 악역 배우로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유승룡이 출연하는 시크릿 기대는 안하고 시사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윤재구 감독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시사회장은 사람들로 북적부적 거리더군요! 왕십리에 있는 시사회장은 사람들로 복작복작 거리더군요.. 각종 영화 관련 인사, 기자 등 많은 분들이 가득 가득 했습니다. 배우들을 볼 수 있다는 것에 팬들로 보이는 무리도 보였습니다. 시사회가 시작되기 전 배우 인사에서는 주요 배역진이 모두 나와서 인사를 했습니다. 필자가 찍은 배우 컷은 맨 마지막에 연결해 놓겠습니다. 차승원, 송윤아, 유승룡, 박원상, 김인권, 감독님이 차례로 서서 돌아가면서 인사를 하더라구요..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