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표절논란 강경대응 관심없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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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지 벌써 며칠이 지났는데도 사람들의 관심은 딴데로 향한 것 같다. 당사자들은 열심히 싸우고 있는 듯 한데, 대중들의 시선은 그들을 봐주지 않고 있으니 양쪽 모두가 참으로 서러울 듯하다. 먼저 여담으로 먼저 시작하지만 그만큼 인지도가 없다고 생각이 드니 한편으로는 그들이 안 되어 보이기도 한다.

시크릿 하면 생각나는 멤버는 대중들에게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중에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 것이 한선화이고, 단지 청춘불패에 나오기 때문에 조금은 알려진 편이다. 나머지 멤버들 또한 팬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편이겠지만 일반 대중들이 그녀들을 모두 알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일 것이다. 특징이 없는 아이돌이라고 한다면 그만큼 알아보기 어려운 것은 인지상정이다.

요즘 들어서 갑자기 징거의 이름이 뜬 것은 MBC 꽃다발을 통해서 포미닛의 현아 춤을 후덕지게 춘 탓에 이름이 조금은 알려졌지만 그것을 알려졌다고 표현하기는 좀 무리일 듯하다. 걸그룹 '시크릿'은 매우 불쌍해 보이기도 한다. 왜냐면? 그녀들은 노력하는 만큼 알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룹이 뿜어내는 매력이 그만큼 적기에 받는 대우일 테지만 인간적으로 보면 조금 안 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감정이다.

다른 걸그룹이나 아이돌 그룹 전체를 놓고 보면 표절논란이 일어나면 대부분 큰 타격을 받기 마련이고, 그만큼 대중들의 눈과 귀에 그쪽으로 향하게 된다. 여기에 몰린 시선은 누가 그랬데~ 진짜?~ 그게 사실이야? 등 많은 반응을 쏟아내게 된다. 그러나 며칠이 지난 표절논란은 기사만 나올 뿐 사람들의 관심도는 아주 낮다.

좋지 않은 송사에 휘말린 것은 그녀들에게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돌려놓고 생각하면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불릴지라도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졌으면 하는 것이 아주 작은 소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대중들의 관심은 거의 없다. 본 필자 또한 기존의 무게 있는 그룹들과는 상대적으로 시크릿에게 관심이 덜 간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번 일이 그렇다고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고 싶지는 않지만, 분명 손해는 볼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미 시크릿은 새로운 앨범에 Madonna 를 발표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과정에 자신들이 먼저 낸 Magic을 카피했다는 주장들이 나와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어 보였다. 그런데 사실 매직이나 마돈나를 들어보면 그 곡의 흐름이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자기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은 받을 만 해 보였다.


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지고 관심에서 멀어지자 다시 터진 것이 바로 인디가수 예한의 곡 '나쁜여자'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생긴 것이다. 시크릿의 노래 '3년6개월'은 강지원의 작품인데 표절 논란이 일어나자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표절이 맞다는 말을 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일로 인해서 손해를 입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신인 그룹이 시작하자마자 벌써 두 번째 표절논란이 생긴 것 자체가 불명예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해당 소속사인 TN엔터테인먼트는 이런 논란에 강경대응을 시사하고 나섰지만, 상대측인 인디가수 예한 또한 소송을 불사한다는 말을 전해 팽팽한 대립각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결과가 아무리 깨끗하게 나온다고 해도 무조건 손해는 당연하다. 그런데 여기에 별로 좋지 못한 소식은,

모 작곡가 또한 이 노래를 표절로 본 것으로 전해지며 안 좋은 상태가 된 것. 모 작곡가는 '리듬과 구성 모두 똑같다. 표절이 아니라고 발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처음에는 같은 작곡가가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 '나쁜여자'라는 곡 위에다 노래를 부른 느낌이다' , '샘플링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곡이다', '나쁜여자' 노래를 듣고 쓰지 않으면 나올 수 없다' 라는 말로 불에 기름을 부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일부 대중만 관심을 가질 뿐, 대부분의 대중은 관심 없어 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서글플 만한 것이 바로 시크릿 측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어쩌면 손해를 입더라도 이런 일이 커져서 그룹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을 수 있는데도 생각과는 달리 불명예만 얻고 이름도 못 알리는 일석삼조의 이득이 아닌 손해를 보고 있으니 더 애탈 것 같다.

예한과는 어떤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팬으로 보이는 사람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비교 영상(해당 링크)은 어쩔 수 없이 카피를 한 듯 한 느낌을 준다. 편집이 그래서 그렇게 느끼지 않았는가? 라는 질문을 할 수 있겠지만 곡의 패턴은 상당부분 유사하기에 이번 일은 그리 좋은 결과로 남을 것 같지는 않다. 시크릿은 노이즈 마케팅조차도 안 되는 서글픈 논란이 된 것이 더욱 슬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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