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1. 22. 07:10
한일 양국 간 외교 문제가 첨예한 갈등 중이라도 국민 간 혐오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일부라지만 극우 사회 일본과 극좌 사회 한국의 사회상이 반영되었다고 해도 그건 정치 영역에서의 최소한의 갈등이어야 한다. 하지만 혐오조차도 양념이라는 부추김에, 악플러는 당당하게도 대단히 정의로운 양 모든 사안에 혐오 공격으로 관계를 단절시키고 폭력 사회를 만들어 가 염려스럽다. 외교 문제가 아닌 일반 국민 생활까지 파고든 이 혐오의 정당성으로 인해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제약을 받고 있는 건 한숨 나오는 일이다. 유니클로 제품을 사면 매국노 취급을 받고. 일본산 차량을 끌면 보복을 당하는 사회는 분명 정상이 아니다. 그저 삶이 팍팍해 저가의 적당한 품질 제품을 사는 국민이 매국노 취급을 받는 게 정상이라 할 수 없듯...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6. 20. 10:40
사실상 소녀시대의 운명을 쥐고 있던 태연이 열애에 빠지며 소녀시대 인기도 끝났다. 그것도 팬덤이 가장 강한 엑소(EXO)의 멤버 백현과의 열애로 소녀시대는 물론 엑소까지 위기에 처했다. 이로써 위기라고 했던 소녀시대의 운명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소녀시대의 위기는 이미 예상했던 바이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소녀시대는 외국 활동에 주력했고, 주 무대라고 했던 일본에서의 활동도 점차 줄어들며 그녀들은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 일본 활동에 주력했던 소녀시대는 한국에서 잊혀지는 존재였다. 그 기간 치고 올라온 신예들은 시간이 흐른 만큼 인지도가 쌓여 대세가 되었고, 다시 한국에 컴백한 소녀시대는 그 신예들에게도 밀리며 이름값을 해내지 못했다. 아무리 음원시대라고 해도 이름값을 생각한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1. 16. 07:17
아이돌 걸그룹 소녀시대는 대중문화의 핫키워드로 등극한지도 꽤나 오래 되어가는 듯하다. 그리고 그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녀들은 논란의 대상으로서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들이 되어주기도 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논란거리는 그 종류를 다 헤아리지도 못 할 만큼 엄청난 숫자이기에 다 대지를 못 한다. 그 논란은 개인의 행동부터 외모, 나아가 전체 그룹으로서도 그들은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우선 몇 가지의 논란만 보더라도 가장 최근에 'MR제거 영상'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고, 그 전에는 대만 한 프로그램에서 성/접/대 논란을 부추길 이미지노출, 티파니의 성형논란, 태연의 커플링 논란, 태연의 태도 논란, 뽀뽀 퍼포먼스 논란, 대종상 논란, 박승일 코치 문병 뽀뽀 논란 등의 몇 가지 논란은 그녀들의 위치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5. 06:41
KBS에서 화요일 심야에 하는 예능 프로그램 는 김승우와 최화정, 김신영, 태연, 우영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쟁 프로그램인 '강심장'과 다투는 시간대이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를 주고 있기도 하다. 처음 예상할 때에는 김승우라는 이미지만으로 힘들겠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고, 주변인들을 불러서 회를 충당해 가는 방식으로 갈 듯 했다. 그런 불안전한 모습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간 실력을 검증받아 온 아이돌 남, 녀 각 한 명(태연, 우영)씩 투입을 하며 안정화를 꽤했다. 더불어 그 주변인들 까지도 불러오며 인기를 얻으려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방송이지만 2PM의 출연 또한 인기가 있긴 했었지만 우영의 주변인이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다음 초대 손님에는 '소녀시대'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