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13. 07:19
시트콤 도 각 커플들의 정리가 시작되면서 이제 서서히 한 두 팀의 커플이 헤어짐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방송이 되어가고 있다. 순재-자옥 커플은 서서히 안정된 가정을 만들어 가고, 보석-현경은 아이를 얻으며 부부 같지 않은 부분이 개선이 되었다. 예상하는 기획 의도로 봐서는 위에 열거된 인물만이 제대로 된 해피엔딩을 맞을 것 같고, 다른 커플들은 전부 인연이 안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 예외가 있다면 이벤트 격으로 마련이 된 해리와 세호의 커플링이 있었지만, 다른 주 인물들은 따로 연결할 것은 없어 보인다. 왜 그럴까? 이런 의문은 이곳저곳에서 조금씩 나오던 소리와 비슷한 곳에서 나의 의문 또한 생기고 해결이 되어가기 때문이다. 조금씩 정리되며 그것은 전부 새드엔딩이란 것을 알아가는 것 같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11. 07:09
이 머나먼 여정을 마치는 시점이 되어가고 있다. 지붕킥은 예상과 달리 이번 주가 아닌 다음 주 1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이 내린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방송이 끝나갈 무렵이 되자, 슬슬 커플들 별로 스토리의 끝맺음을 해 주고 있는 것이 눈에 띄고 있기도 하다. 첫 번째 마무리는, 먼저 순재와 자옥의 로맨스 스토리와 결혼은 곱게만 되지 않고 풍파를 맞기는 했지만, 현실적인 소박한 합을 이루었다. 결혼식이 곱게 치러지지 않아서 마음을 졸였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풀어주듯, 눈앞에 닥친 사건을 해결하고 자연스럽고 소박하게 합을 이루어 같이 살림을 합친 것처럼 그려지는 장면은 특별히 말하지 않아도 그들이 이렇게 자연스레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첫 번째 스토리의 마무리가 순재-자옥 커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2. 10. 06:52
그 동안 말 많았던 막말 방송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한나라당이 근절을 위해 나섰다. 당 정책조정 위원회를 중심으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서 향후 방송법 개정 및 방송심의 규정 개정 작업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부 사항이기도 하다. 한나라당의 주요 당직자들은 방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불가피 하다며 의견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그 의도가 수상한 것은 말 할 나위가 없다. 바로 이런 것들을 지킴으로서 한국 미래의 품격을 지키는 것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방송의 함량 미달인 수준과 선정성 문제가 너무 자극을 주고 있고, 그 정도가 심해질 대로 심해져서 극에 달했기 때문에 이런 법안을 만들려고 한다고 한다. 그리고 전 국민이 시청하는 지상파에 그 무게를 더 많이 두어서 제재의 기준을 삼으려고 한다고 한다. 이런..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12. 14:00
지붕뚫고 하이킥이 기획된 120회 가량의 절반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 하루 '지붕뚫고 하이킥(지붕킥)'에서는 세경의 눈물이 가슴이 아릴 정도로 시청자인 필자를 가슴 아프게 했다. 짝사랑하는 지훈은 정음과의 키스신이 진행이 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려내는 듯 그려냈다. 이런 러브라인이 형성이 된 곳 한쪽에서는 그를 짝사랑하던 세경의 눈물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렇게 사이가 좋던 세경과 신애의 모습은 순재에게는 참 좋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와는 달리 자신의 손주들은 사이가 안 좋아서 툭하면 툭툭거리고 싸워댄다. 그러던 신애가 세경에게 투정을 부리며 세경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세경은 독감이 들며 아파오는데, 그런 세경의 아픔을 모른 체 신애는 계속 투정을 부린다. 이런 투정을 피는 신애의 행동에 해리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1. 07:47
MBC 일일 코미디 드라마 최고의 히트작 의 선전이 놀라울 정도다. 이제 이 드라마를 안 보면 대화에 참가하기도 힘들 정도로 되어가고 있을 정도다. 지상파에서는 , 케이블에서는 가 그 주인공이 됐다. (이하 하이킥)의 그 동안의 궁금증 중에 해리(사진 속 꼬마)가 자신이 맘에 안 드는 곳이면 무조건 날리는 애드립 "야 이 빵꾸똥꾸야~"라는 대단한 히트어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 비밀은 해리가 태어나서 늦게까지 말을 못 떼다가 할아버지 방귀순재의 가공할 방귀 발사로 인해서 나온 말이 "방구 똥꼬"였다. 이 말은 변하는 과정을 통해서 세게 발음이 되어 "빵꾸똥꼬"가 된 것이었다. 세상에 태어나 자신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것을 처음 당하게 된 해리에게는 작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절대 잊지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