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27. 15:12
나영석 PD가 고심하고 있다는 게스트 분량 축소를 위한 고민. 이는 무척 큰 고민거리일 것이다. 호스트를 잡아먹는 게스트의 존재감이란 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 단적으로 호스트가 주인공이 아닌 게스트가 주인공이 되는 주객전도의 양상이 펼쳐지는 건 그리 크게 바라지 않는 일일 것이다. 박신혜나 유해진처럼 어쩔 수 없이 큰 존재감을 드러내는 경우야 그를 십분 활용해야 옳은 경우지만, 그런 분위기를 우연찮게 탔다고 여타 게스트의 분량에서도 게스트를 선택하는 건 무척 위험한 일이기에 고심의 이유가 되는 건 당연하다. 의 경우는 게스트가 빛나기도 했지만,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 호스트였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엄청난 존재감은 그 어떤 게스트가 등장해도 압도적일 수밖에 없었다. 워낙 개성 강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20. 14:41
어찌 보면 농촌보다 더 촌이라 생각되는 어촌. 반 어민이라 해도 믿을 만한 ‘삼시세끼’ 어촌편의 유해진은 완벽에 가까운 도시인으로 정선편에 등장했다. 아니 외계인 같은 능력을 갖춘 탓에 주인장인 이서진은 주눅이 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유해진과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편은 유해진이 등장하기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주목도에서 차이가 났다. 유해진이 등장하기 전 가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만큼 큰 차이가 날 정도로 존재감 차이가 크게 났다는 점에선 이서진이 주눅 든 게 이해될 정도. 역시나 ‘어촌편’은 최강 군단의 조합이었다는 것을 유해진의 등장만으로 증명해 냈다. 보아가 등장해서 보여준 면은 뛰어난 것도 별로인 것도 아닌 활약도였다. 기존 게스트가 어마어마한 활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