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26. 09:43
시청자가 매주 금요일에 받는 선물이라면 ‘사유리’를 볼 수 있는 것이며, 그녀가 나오는 생방송 금요와이드는 어느새 시청자에게 조금씩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사실 금요와이드보다는 이라는 코너가 메인 타이틀처럼 느껴지는 묘한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 시간이 되면 시청자뿐만 아니라 메인 진행자인 ‘남희석’이 푹 빠져 있는 현상을 자주 보여주고는 한다. ‘사유리’가 전국의 맛집을 돌아다니며 보여주는 영상은 기존의 맛집 프로그램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맛집 프로그램의 공식이라고 하면 맛집을 알리는 주요 요리를 보여주는 것이 시작이요 끝이었다. 맛 이외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리포터의 언변 정도가 전부였을 정도로 건조한 소개 프로그램이 맛 프로그램의 특성이었다. 하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9. 07:31
누구도 그녀의 앞에서는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어 보였다. 진행자를 비롯하여 같이 초대 된 게스트들조차도 그녀의 4차원을 넘어선 무한차원의 샘 솟는 애드리브 개그에는 모두를 무릎 꿇게 되고 만다. 이미 를 통해서 엉뚱함의 진수를 보여줬던 그녀였지만, 당시 엉뚱함의 인기를 넘어서는 것이 바로 요즘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웃음을 줬다. 특히나 그녀의 엉뚱함이 빛을 발한 곳은 다름 아닌 금요와이드의 맛집 코너였고, 그녀는 맛집 사장님들의 땀을 쏙 빼놓는 존재로 등극한다. 도 그녀의 엉뚱한 발언에 관심을 가지며,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미 해당 맛 코너에서 그녀가 한 발언은 토크의 주된 관심거리가 되기도 한다. 맛집 코너 녹화 도중 갑자기 사장님들에게 하는 초절정 4차원 애드리브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4. 07:05
계속해서 시청률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 연일 파격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사실 파격적이라는 말은 그만큼 좋은 뜻이기도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정체성이 없는 부분을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비슷한 포맷의 방송을 한 것이 8회 동안 반 정도이니 뚜렷한 포맷이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그것도 초반에 한 방송 분이 비슷할 뿐이다. 현재 의 상황은 실험 방송을 보는 듯 느껴지게 하고 있다. 그들이 선택한 것은 어떤 포맷이 가장 ‘주토콘’에 들어 맞는가에 대한 실험을 하는 것이 현재이며, 이 실험적인 방송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 나가는 시점이 되면 정체성을 확립할 것으로 보인다. 초반 4회 가량은 나오는 게스트의 됨됨이는 무척 매력적이었으나, 그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부자연스러운 방송이었..